패션스타일링

컬러 매치 '고단수'들의 노하우 ②

2009-10-05 09:24:04

F/W 시즌이면 항상 돌아오는 블랙과 그레이 컬러 외에도 퍼플, 네이비, 그린, 머스터드 옐로, 골드 등의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다.

가장 주목해야 할 특징은 작년에 비해 비비드한 컬러가 전체적으로 톤다운되어 한층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

컬러 믹스 매치에 자신이 없다면 가장 쉬운 컬러 액세서리 매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슈즈에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면 그에 어울리는 컬러 가방을 찾아 매치하는 식으로 기본 컬러 매치를 배울 것.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옷에 적용시켜 최종적으로 가장 난해한 보색 컬러 믹스 매치까지 차근차근 도전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올 가을엔 다양한 컬러의 레깅스가 여전히 강세를 펼칠 터. 컬러 레깅스로 세련된 비비드를 시도해봐도 좋을 것이다. 컬러 매치시, 같은 컬러라도 소재에 따라, 상의인지 하의인지에 따라 전혀 색다른 스타일이 연출된다는 것을 유념하자.

▶Rule1 상의와 하의 중 하나만 비비드하게 연출할 것. 과유불급이야말로 컬러 믹스 매치에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기본 법칙이다.

▶Rule2 키가 작다면 위쪽에 컬러 포인트를 주고, 전체적으로 통통한 편이라면 컬러풀한 이너에 모노톤의 아우터를 매치하거나 모노톤의 룩에 슈즈나 백 등 액세서리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Rule3 보색 컬러 매치를 시도할 때는 반드시 한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할 것. 몇몇 컬렉션에서 드라마틱하게 비비드한 컬러들의 보색 매치를 멋지게 선보이고 있지만, 이는 런웨이에서만 허용 가능하다.

제아무리 적절한 보색 선택이라 할지라도 런웨이 밖에서는 촌스럽기 십상이기 때문. 머스터드 옐로에 다크 퍼플, 오렌지에 스카이 블루 매치 등이 안전한 보색 대비의 예이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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