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바캉스룩, 비키니만 입기엔 민망해? 그렇다면!

2012-05-31 21:59:37

[이형준 기자]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바캉스를 대비한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캉스룩의 종결은 뭐니뭐니해도 비키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비키니를 목표로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으며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미리 구입해 놓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비키니에 맞춰 몸매를 가꿔도 바캉스룩으로 비키니만 입자니 무언가 허전하고 민망한 기분을 지울 수 가 없다. 모름지기 정말로 섹시한 연출 비법은 보여줄 듯 말 듯한 은근한 노출이 아닐까.

비키니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연출한 믹스매치 바캉스룩은 통통한 여성들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어 몸매에 자신 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입을 수 있다. 비치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바캉스룩을 알아봤다.

바캉스룩도 시스루가 대세!


여름철 여성들의 머스트해브 스타일인 시스루룩이 이번 시즌 바캉스룩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보일 듯 말 듯’ 속살 노출로 은근한 섹시미를 풍길 수 있는 시스루룩은 큰 노출이 없음에도 시각적으로 훨씬 더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비키니를 착용하고 간단히 걸칠 수 있는 그물형 니트나 물에 젖어도 크게 무겁지 않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아이템들은 물이 있는 해변의 특성상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티셔츠나 아우터 자체에 절개가 가미되거나 유니크한 다양한 디자인의 시스루 아이템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바캉스룩으로 시스루룩을 활용할 때는 매치하는 비키니와 아우터의 컬러를 보색으로 대비 시켜 포인트 있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파티나 클럽에서도 문제 없어!


이번 시즌 비키니나 원피스외에도 모노키니가 핫 트렌드로 많은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합성어로 비키니보다 더 아찔하고 섹시한 자태를 선사한다.

보통 모노키니 디자인의 수영복은 허리부분에 절개가 들어가거나 오프숄더 등의 디자인이 활용돼 유니크한 것이 특징. 디자인이 유니크 하다보니 맥시스커트나 팬츠 등과 매치하면 클럽이나 파티에서도 입을 수 있는 리얼웨이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키니와 찰떡궁합 ‘잇’ 아이템


바캉스룩을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꼭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바캉스 시즌 물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 해변가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편한 활동성과 배가 불러도 전혀 민망하지 않은 의상들로 실용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

편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점프수트는 비키니와도 잘 어울리는 잇 아이템. 넉넉한 핏과 면 등의 소재는 통기성과 땀흡수를 도와주며 상의를 오픈해서 입으면 어떤 룩보다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보나 영화에서 여주인공들이 해변에서 자주 연출하던 ‘셔츠+비키니’ 조합도 최고의 궁합이다. 셔츠가 주는 캐주얼함과 비키니의 섹시함이 주는 액티브한 분위기는 어떤 스타일링도 따라올 수 없다. 또한 핫팬츠와도 전혀 어색함이 없어 해변 근처 파티나 클럽룩으로도 제격이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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