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7 S/S 서울 패션위크’ 속 벨벳 스타일링 분석

2016-10-31 17:03:36

[오은선 기자] 패션 인의 축제 ‘서울 패션위크’가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수많은 셀럽과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자신의 개성을 패션으로 표현한 일명 ‘패션 피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 유독 벨벳 소재 의류를 입은 이가 많았는데, 벨벳은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을 자랑해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벨벳을 선택한 이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김수민(25세)_모델


멀리서도 모델 포스가 느껴지던 김수민. 그는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여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김수민은 벨벳 크롭탑과 하이웨이스트 가죽바지를 매치해 늘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더불어 화려한 이어링과 입술 디자인의 브레이슬릿, 트위스트 링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패션 포인트를 줬다. 특히 페도라는 그의 시크한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주아(19세)_학생


어린 나이답게 앳되고 사랑스러운 패션을 선보인 이주아. 그는 벨벳 소재 투피스에 체크 패턴 셔츠를 걸쳐 스타일리쉬함을 뽐냈다. 더불어 사이즈가 큰 링 목걸이를 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투피스에 포인트를 줬다.

또 그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 백과 퍼 슬리퍼로 본인의 개성을 표현했다. 더불어 그의 오묘한 헤어 컬러와 투피스의 색상이 어울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Angela(22세)


친구들과 함께 서울 패션위크를 찾은 엔젤라(Angela). 올블랙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그의 벨벳 아이템은 아우터. 심플한 디자인의 벨벳 재킷은 이너의 블랙 원피스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더불어 체인 팔찌와 스터드 디자인 백팩, 독특한 모자를 매치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또 다크한 느낌의 패션과 상반되는 사랑스러운 핑크 메이크업을 연출해 러블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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