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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발끝 포인트, 부티&앵클부츠가 완성한다!

2012-11-08 21:35:02

[박윤진 기자]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이제 겨울을 대비한 패션 아이템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매니시한 느낌의 굽이 낮은 라이딩 부츠부터 슬림하고 힐이 높은 롱 부츠, 발목 정도의 길이로 실용적인 부티 및 앵클 부츠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가죽, 스웨이드, 패딩 등의 소재와 퍼 트리밍, 레이스업 등 다양한 디테일이 가미되어 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부츠 중에서도 가장 실용적이고 선택의 폭이 넓은 부티와 앵클 부츠를 소개한다.

트렌디함이 가득한 로퍼 스타일의 부티


부티는 발목 아래인 복숭아뼈까지 오는 디자인을 일컫는데 보통 복숭아뼈에서 발등까지 사선으로 컷팅 되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올 봄부터 시작된 레트로 감성이 겨울까지 이어지면서 로퍼 디테일의 슈즈가 여성들의 발끝을 점령하고 있다.

2012 F/W시즌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는 크롭트 니트 톱과 플레어 스커트, 가죽 재킷 스타일링이 선보여졌는데 여기에 모두 부티를 매치해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했다. 이와 같이 페미닌한 룩 뿐만 아니라 진과 캐주얼한 팬츠, 정장 팬츠에도 매치가 가능하여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크하고 엣지 있는 앵클부츠


앵클 부츠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부츠로 발목을 타이트하게 잡아줌으로써 각선미를 강조해주는 것이 특징. 이는 슈즈 앞부분에 플랫폼이 더해진 하이힐 앵클부츠로 진화해 킬힐을 신은 듯한 만족감을 주면서 더욱 안정적인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지니킴은 심플한 바디 실루엣에 밀리터리적인 요소가 가미된 앵클부츠를 선보인다. 버클 장식, 태슬 장식, 스터드 장식 등 다양한 디테일을 더해 느낌은 강렬하면서 라인은 더욱 여성스럽다.

이는 2012 F/W시즌 버버리 컬렉션에서 볼 수 있는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페플럼 실루엣의 룩, 페미닌한 원피스 등에 믹스매치 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다. 앞코가 날렵하고 모던한 라인의 앵클부츠는 스키니진, 레깅스와 함께 착용하면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해준다. (사진제공: 발렌시아가, 지니킴,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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