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패션으로 알아보는 ‘니트’ 스타일링

2014-12-24 16:33:20

[서주연 기자] 폭설과 함께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얇은 이너웨어를 겹겹이 겹쳐 입고 두꺼운 아우터로 무장해도 뼛속까지 밀려오는 찬바람에 몸이 움츠려들어 괴롭다. 이러한 문제도 겨울철 필수 아이템 ‘니트’가 있다면 걱정 없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단품으로,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이너웨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베이직한 스타일이 지루한 이들을 위해 통통 튀는 개성의 표현이 가능한 패턴 니트와 컬러 니트,

아우터로 이용이 가능한 카디건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세분화되고 다양화되어 출시되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니트웨어를 선보인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올 겨울 우리도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로 거듭나보자.

니트 아우터


니트 아우터, 흔히 말해 카디건이라고도 한다. 카디건 아이템은 이너나 아우터로 다양하게 입을 수 있으며 입고 벗기가 간편하다. 또한 어떤 것과 매치해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영애는 그레이와 컬러가 조화롭게 배치된 카디건을 선보였다. 드레이핑 된 큰 칼라와 미디엄 기장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올블랙룩에 포인트가 되어 더욱 세련되고 우아해보였다.

포미닛의 남지현 역시 그레이 컬러의 박시하고 루즈한 핏의 카디건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밝은 색상을 선택해 그의 하얀 얼굴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여성미가 느껴졌다. 축 쳐지는 듯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선글라스의 매치로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해보였다.

패턴 니트


올 겨울 패턴을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패턴 니트. 포근하고 도톰한 소재에 패턴이 더해져 더욱 경쾌하게 느껴진다. 두껍고 밋밋한 겨
울 패션에 활력소로 포인트가 되어 한층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걸스데이 유라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를 선택했다. 블랙 스커트와 같은 컬러의 슈즈를 신어 통일감 있으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링으로 단정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

소녀시대 효연은 베이지 컬러 바탕에 오렌지로 기하학적 패턴이 더해진 니트를 선택했다. 블랙 슈즈와 블랙 스커트에 같은 오렌지 컬러의 비니를 매치해 특유의 러블리하고 활기찬 매력을 배가시켰다.

베이직 니트


베이직 니트는 언제 꺼내 입어도 촌스럽지 않은 스테디셀러 아이템. 다른 아이템들과 달리 유행을 타지 않고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셔츠나 티셔츠 등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거나 아우터와 매치하면 하나의 아이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티파니는 블랙 컬러 베이직한 스타일의 터틀넥 니트를 선택했다. 올블랙으로 이너와 액세서리를 연출하고 화이트 컬러의 아우터를 입어 미니멀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공효진은 연말에 잘 어울리는 레드 컬러의 니트를 선보였다. 특별한 요소가 전혀 없는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핫한 컬러를 이용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스타일링에 경쾌함과 세련됨을 더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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