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뜨거운 여름, 통크고 쿨하게 ‘와이드팬츠나기’

2016-07-14 16:27:46

[조원신 기자] 과거의 통바지가 최근 레트로 무드를 안고 와이드팬츠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거리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패션의 중심에 선 와이드 팬츠는 하체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어 높은 힐보다는 낮은 슈즈를 신게 되는 여름 시즌에 딱 제격인 아이템이 아닐까한다.

운동화에 코디하면 스포티하게, 하이힐과 매치하면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는 등 어떠한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며 활동성 역시 최고.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센스 있게 코디한다면 유행의 흐름을 타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이에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와이드팬츠를 ‘통’크고 ‘쿨’하게 코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래퍼 치타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패셔너블한 면모까지 보여주고 있는 래퍼 치타는 영화 ‘트릭’의 VIP 시사회를 통해 유니크하고 매니시한 룩을 선보였다.

시원한 민소매에 독특한 소매 디테일이 눈길을 끄는 블라우스에 와이드팬츠를 매치한 그. 특히 와이드팬츠의 경우 깔끔하게 떨어지는 앞지퍼 디테일과 독특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더욱 더 배가시켰다.

1 겐조 슬리브리스 코튼 블라우스 2 제이로렌 커팅 실버 링 귀걸이 3 쥬크 앞지퍼 포인트 와이드 팬츠

★배우 한고은

최근 연하 남편과의 결혼 소식과 행복한 신혼 생활 공개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는 배우 한고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여전히 건재한 미모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하늘하늘한 소재와 여성미 넘치는 프린팅이 돋보이는 연 핑크색 블라우스에 새하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그. 상하의의 조화로운 소재 선택과 특별히 액세서리를 곁들이지 않은 깔끔함을 더해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완성시켰다.

1 FRJ Jeans 전판 프린트 여성 셔츠 2 쥬아나윤 인사이드오픈 실버메탈 스틸레토 3 알렉스 이브닝 쉬폰 와이드 팬츠

★배우 강소라

시원시원한 몸매만큼이나 와일드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강소라는 화보 촬영을 위해 출국 차 찾은 공항에서 남심과 여심을 동시에 저격하는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기본 블랙 블라우스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 그. 자신의 체형에서 어떤 부분이 돋보이는지 잘 알고 있는 듯한 그의 코디는 특별한 꾸밈없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또한 선글라스와 백 등의 액세서리를 곁들여 심심함을 재우고 활기를 돋웠다.

1 이자벨마랑 블랙 플리티드 소피아 블라우스 2 리에티 셀레스티노 3 FRJ Jeans 디톤 워싱 와이드 핏 데님

(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겐조, 리에티, 이자벨마랑, 쥬아나윤, 알렉스 이브닝, 제이로렌, 쥬크)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