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을 기자] 보테가 베네타가 상하이 이펑 갤러리아에 매장을 오픈한다.
보테가 베네타의 상하이 이펑 갤러리아 매장 1층에는 핸드백, 여행용 가방, 레디투웨어, 가죽소품, 아이웨어 및 홈 컬렉션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상설 예술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예술 작품들을 연중 전시할 예정이다.
그 중 공기역학적 모양의 야자 나무와 스틸로 제작된 수직창 루버, 디스플레이 카운터, 울트라 스웨이드로 커버한 벽, 모헤어로 만든 소파 덮개 등이 눈에 띈다. 또한 편안한 쇼핑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어스 톤의 차분하고 감각적인 색조들로 인테리어 가구들을 디자인했다.
부티크 매장의 2층은 다양한 주제와 예술형태 작품들을 중심으로 중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규 매장의 상당 부분의 공간을 예술 작품을 전시하기로 한 결정은 보테가 베네타가 오랫동안 예술가들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해온 역사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이펑 갤러리아가 위치한 와이탄은 중국 상업, 금융 중심지며 상하이에서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는 황포강 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1920년대와 30년대의 건축학적인 가치가 높은 보석들로 가득차 있다. 강을 따라서 길고 구불구불한 산책로에 반대편에는 반짝이는 마천루가 들어선 푸동의 풍경을 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는 “와이탄의 이펑 갤러리아에 보테가 베네타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보테가 베네타는 대중들에게 젊은 중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지원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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