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파티의 '고수'들의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김경렬 기자
2009-12-24 16:22:52

바쁜 일정속에 모처럼 스타일남 3명이 뭉쳤다. 평소 다양한 스타일링과 많은 여성들의 멋진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라뷰티코아 헤어 디자이너 3명과 함께 그들이 즐기는 파티를 엿 보았다.

연말이니 그들도 식사 모임과 함께 다양한 행사장을 찾는다고 한다. 패션도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직업이 직업인 만큼 헤어 스타일링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한다. 의상만 잘 입는다고 스타일남이 될 수 없는법 오늘 그들의 스타일에 대해 꼼꼼히 집어 본다.

이 시대 '그루밍족'은 나야~!

모델만큼 엣지 있는 스타일남 김연호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비대칭 더블컷에 웨이브펌을 해서 한쪽 방향으로만 완전히 넘겨 주고 웨이브 끝을 구기듯 말려 러프한 느낌으로 임팩트를 준다.

컬이 없는 쪽은 위에서 아래로 눌러서 말려주어 깔끔하게 연출한다. 컬러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쵸코브라운으로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이 스타일은 캐주얼의상 수트에도 다 잘 어울릴 수 있게 탑 부분의 모발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잡은 뒤 묶으면 남성미와 스타일리쉬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클래식남'의 냄새가 물씬~!

평소 수트 스타일 연출과 깔끔함을 늘 선보이는 정영석 두피테라피스트는 헤어스타일 역시 깔끔함을 선보였다. 단순히 깔끔하게 드라이만을 하여 연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은 단순하지 않다. 살짝 드라이로 모발의 방향을 일정하게 스타일링 한 후 플랫 아이언(매직기)으로 모발을 깔끔하게 정리를 한다.

그런 다음 윗머리와 앞머리를 백 코움 을 가볍게 넣어준다. 그 이유는 하루 중 밤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이 금방 망가지기 쉽기 때문이라 한다. 그런 다음 소프트 스프레이로 고정을 시켜 주며 스타일링 해준다. 마무리로 하드왁스로 포인트를 주며 윗머리와 앞머리를 디테일 하게 스타일링하고 하드스프레이로 가볍게 뿌려주면서 마무리해준다.

또한 이 스타일은 소프트한 왁스를 바른 후 가름마를(7:3정도) 타서 가볍게 쓸어 넘겨주는 스타일도 나쁘진 않다.

'변신의 귀재'라고 불러줘~!

훤칠한 키와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스타일링의 소유자 창 헤어스타일리스트 슈트에 가장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은 드라이로 앞머리의 뿌리를 잡아서 올리고, 고데기를 이용해서 물결을 살려서 웨이브를 만든다. 젤 타입의 왁스로 연출을 하여 강력한 스프레이로 마무리한다. 이때 주의 해야 할 부분은 모발이 귀를 덮으면 답답해 보이거나 조금 포스가 없어 보이고, 고데기를 사용할 때는 140도 온도를 유지해야만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제품을 바를때 모발 끝 쪽에만 발라야 유분이 많아 지는 것을 방지한다. (의상: 사바따에/ 장소: 빌라 에트바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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