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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준과 가위잡이’ 박호준 원장 “가위로 전하는 행복, 세계 향해 더 멀리 전파할 것”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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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박호준과 가위잡이

1985년 서울, 당시 어려운 집안환경 때문에 진학을 포기했던 19세 청년 박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권투를 하면서 권투선수로서의 성공을 꿈꾸고 있었다. 그의 머릿속은 ‘세계 챔피언이 되어 고생하는 어머니를 호강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환경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때 마침 그의 권투 실력을 탐내던 건달조직으로부터 제안을 받게 된 박 원장.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유혹과 주먹이라면 자신이 있었던 그는 결국 어두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조직과의 싸움에 연류 된 그로인해 어머니가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이 일로 자신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어머니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때마침 구사일생으로 회복 중이던 어머니를 병문안 온 사촌과 어머니의 권유로 ‘미용사’가 되기로 결심한 박 원장. 당시만 해도 남자미용사가 생소하던 시절이라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 미용실에 취직했다.

하지만 권투와 거친 생활을 해 왔던 박 원장은 미용실에서의 보조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때문에 그는 얼마 되지 않아 다니던 미용실을 그만두고 무작정 기술도 없이 미용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을 했다. 미용대회에서 수상하면 곧바로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 거란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막상 사촌을 모델로 미용대회에 출전한 박 원장의 형편없는 실력을 눈치 챈 관계자는 그에게 ‘기본부터 다시 배우라’고 충고했다. 이에 박 원장은 그 관계자에게 미용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미용인을 향한 꿈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시작했다.

사진제공: 박호준과 가위잡이
“그렇게 무리한 욕심을 부려서 참가한 미용대회에서 저는 제가 얼마나 미용을 쉽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든지 노력 없이 주어지는 것은 없으며 준비한 자에게만 성공이 따른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서 끝내면 정말 주먹밖에 쓸 수 없겠구나 싶었죠.”

미용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기본부터 충실히 연습하기 시작했다. 가발 살 돈이 없어 미용실 구석에서 휴지를 자르면서 밤이 새는 줄도,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박 원장은 그렇게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이름을 건 ‘박호준 개성연출’이란 미용실을 오픈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 미(美)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그의 첫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미용실을 차린다고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문을 여는 미용실이 많은 만큼 1년도 못되어 문을 닫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었죠. 또 당시에는 미용사에 대한 위상도 현저하게 낮은 시절이라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때문에 ‘미용사도 달라져야 한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던 박 원장은 자신을 찾아 온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헤어쇼를 선보이기 시작. 처음에는 낮선 광경에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결국 그는 1997년 세계최초 헤어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용기술뿐 아니라 독특한 헤어쇼로 미용계에 새 장을 열게 되었다.

또 이때부터는 ‘박호준 개성연출’이란 이름을 현재의 ‘박호준과 가위잡이로’ 바꾸고 기존의 미용실과는 다른 색다른 미용 문화를 창조해 나가기 시작했다.

사진제공: 박호준과 가위잡이

“‘박호준과 가위잡이’로 이름을 변경하기 전인 1992년, 인천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5개의 체인점과 7개의 직영점을 오픈했어요. 하지만 지점이 늘어나면서 모든 지점을 관리할 수 없게 되자 기술이나 서비스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죠"라는 박 원장.

때문에 그는 2007년 프랜차이즈 추가 오픈을 전격 중단하고 기존의 프랜차이즈 관리와 함께 완벽한 시스템이 갖춰진 직영점을 늘리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박 원장은 “올해 안에 직영 10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호준과 가위잡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용이라는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거예요. 안으로는 직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능동적으로 즐기며 일하는 공간이 되도록 직원들의 만족과 자기발전의 기회를 주기위해 힘쓰는 것. 또 밖으로는 ‘행복님’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최상의 미(美)’를 제공해 드리며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죠“

여기서 ‘행복님’이란 ‘박호준과 가위잡이’만의 특이한 고객 호칭법. 박 원장은 “‘박호준과 가위잡이’에서는 고객님을 ‘행복님’이라고 불러요. 저희를 믿고 찾아주신 행복님들께 최상의 행복을 보장해 드리겠다는 각오와 더욱 더 행복해 지시라는 마음을 담아 그렇게 부르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매일을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니라 모두가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박 원장. 그의 이러한 마음은 그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 3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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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8 14:02 / 수정: 2010-0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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