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올 봄 유행할 핫한 웨이브 스타일 Tip

2011-02-01 11:52:10

[이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로맨틱함을 상징하는 웨이브 헤어는 2011년 과장되지 않는 컬링과 일정하게 반복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입체감이 더해진 웨이브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올 봄 웨이브를 스타일링 할 때는 탄력과 볼륨이 과장된 글래머러스한 웨이브보다는 걸리시하면서도 섹시함을 뽐낼 수 있는 웨이브를 연출하고 헤어기기를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스타일을 한번 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글로벌 헤어기기 B2Y에서 2011년을 맞아 뷰티 블로거 30명을 초대해 2011 헤어 트렌드와 헤어 아이론을 이용한 웨이브 스타일링 법을 알려주기 위한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지금부터 B2Y 교육부 김미지 강사가 제안하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드는 법과 고데기 사용 노하우를 들어보도록 하자.

● 2011년 더욱 여성스러워진 웨이브, 어떻게 달라졌나?


몇 년 째 웨이브 스타일의 유행은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일정하게 반복되는 컬의 풍성한 웨이브 보다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C컬과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내추럴한 S컬이 유행할 전망이다. 더불어 레드 빛 또는 골드, 브라운 등 풍부한 컬러에 여성성을 가미해 연출해 주면 트렌드를 앞서가는 핫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웨이브 스타일은 여성들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주고 자신의 콤플렉스와 얼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각광받고 있으며 펌이 아닌 고데기를 이용하면 생머리 스타일에서 특별한 모임이 있거나 가끔 변신하고 싶을 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헤어 아이론은 특히 기기의 각도와 테크닉, 진행 방향에 따라 셀프 스타일링을 하면 TPO에 따라 우아한 이미지, 섹시한 분위기, 걸리시한 느낌 등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고데기 사용 아직도 어려워? 헤어 아이론 활용 노하우


2011년 점점 진화하는 웨이브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헤어 아이론의 활용 테크닉이 중요하다.

만약 헤어기기를 구입한지는 오래 됐지만 노하우가 부족해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제안하는 고데기 사용 노하우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고데기는 삼푸 후 헤어가 완전하게 마르기 직전 95% 이상 건조되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모발에 수분이 적당히 남아있어 모발의 손상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장 건강한 컬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때는 모발의 뿌리부분의 볼륨을 주면서 건조시켜주면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또한 고데기로 스타일링을 시작하기 전 헤어 에센스는 모발 끝부분에 소량만 사용해주도록 하고 스타일링기 사용 전 엉킨 헤어를 정리하고 스타일링기로 머리를 한 번 쓸어내린 다음 컬을 만들도록 한다.

이 때 고데기 사이에 지나치게 많은 모량을 시도하면 스타일링기의 열이 전달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컬이 연출되지 않으므로 적당한 양으로 컬링을 표현해주는 것이 좋겠다.

● 웨이브의 모든 것! C컬과 S컬 연출하는 방법


가장 베이직한 웨이브 스타일인 C컬은 웨이브 스타일링 중 가장 쉽고 빠르게 연출이 가능하며 헤어기기를 활용한 손쉬운 컬링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C컬은 배우 김남주, 윤승아 헤어스타일처럼 모발의 끝부분에 안 쪽 방향으로 향하는 헤어스타일을 총칭하며 티나지 않게 멋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S컬은 여성스러움과 러블리함, 때로는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반전에 제격인 스타일이며 스타일링기의 사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연출법은 먼저 모근에서부터 10cm 떨어진 부분에서부터 스타일링을 시작해주고 헤어기기 시작부분 아래 헤어를 헤어기기에 한 번 돌려 감아 쓸어 내려주면 된다.

이 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컬링이 아닌 전문가가 연출한 듯 한 내추럴한 웨이브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헤어기기를 시작할 때 헤어의 진행방향과 비교해 비스듬하게 연출해주면 모발의 끝에만 꼬이는 웨이브를 피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도록 하자.

글로벌 헤어기기 B2Y 교육부 김미지 강사는 “헤어기기를 이용해 스타일링을 연출하기를 어려워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간단한 팁만 알면 프로 못지않게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며 “곱슬머리의 경우 두피 쪽의 잔머리를 2~3번 쓸어 차분하게 정리해주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김 강사는 “컬을 강하게 연출하기 위해 특정 부분에 헤어기기를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컬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헤어 손상도를 높이는 이유가 되니 웨이브를 연출할 때는 한 번에 정확히 컬을 만들 수 있도록 고데기를 손에 익히도록 하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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