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그녀들의 피부가 부러워? 피부 타입별 ‘각질 관리’ 방법 제안

2014-10-25 01:55:27

[뷰티팀]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며 눈에 띄게 거칠어져가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겨울철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 특히 실내·외 온도차이가 커지면서 피부에 끊임없는 자극이 될 뿐 아니라 건조한 날씨는 피지 분비량을 감소시키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이처럼 겨울 날씨는 피부를 민감하고 예민하게 만들어 겨울철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손꼽히는 각질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 각질은 피부 신진대사 기능이 위축되면서 피부의 재생 주기가 불규칙하게 변화해 죽은 세포가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에 남아 껍질이 벗겨지듯 피부표면에서 하얗게 일어나게 된다.

얼굴 표면에 각질이 쌓여 가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 및 노화를 촉진시키게 되므로 겨울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겨울철 민감해진 피부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피부 타입별로 각질을 케어하는 케어방법을 서울 롯데 호텔에 위치하고 있는 K-Spa(www.k-spa.co.kr) 박영주 스파매니저와 함께 알아보았다.

피부 타입별로 제안하는 맞춤형 '각질 제거 방법'

건성피부의 경우 각질제거를 강하게 하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분과 유분을 보충해 일어난 각질을 먼저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기 보다는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결합을 강화시키도록 하자. 각질이 심하게 들뜬 부위에는 에센스 또는 오일 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진정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지성 피부는 겨울이 되면 유분으로 얼굴은 번들거리지만 피부를 만져보면 각질로 인해 심하게 거칠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성 피부타입은 작질제거와 더불어 피지와 얼굴에 쌓이는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기 위한 클렌징부터 꼼꼼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퀴드 또는 젤 타입이 클렌징 제품으로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각질 관리 전용 토너를 화장 솜에 묻혀 주 2회 정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주 1회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스크럽제를 사용해 주는 것도 겨울철 각질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드름 피부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 피지의 혼합물이 염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진행되고 있는 트러블을 더욱 자극하게 되므로 알갱이가 없는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고 살균 효과가 있는 세안제로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각질 제거 주기, 바르게 알고 실천하기!


겨우내 피부 표면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각질은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질을 지나치게 자주 제거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피부 타입에 따라 주 1-2회 정도만 필링 젤 또는 자극이 심하지 않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 주도록 한다.

K-Spa 박영주 스파매니저는 “겨울철에는 수분 공급만큼 각질을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피부 표면을 덮고 있는 각질을 제거해야 에센스와 영양 제품, 수분 제품이 피부 속까지 스며들 수 있으므로 겨울 및 환절기에는 특히 신경 써서 관리해 주도록 하자”고 설명했다.

이어 박 매니저는 “겨울철 피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K-Spa에서 전개하고 있는 페이셜 케어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며 “압솔룻 화이트닝은 자외선 및 외부환경에 의해 발생한 색소침착과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미백 특허성분을 이용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투명하게 가꾸어주며 머슬링 훼이셜 케어는 얼굴에 분포되어 있는 경혈점을 자극해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 배설을 유도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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