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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미용에도 좋다! 꿩 먹고 알 먹고 가을 제철 푸드 BEST 3

2015-09-29 14:38:22
[황석원 기자] 예로부터 가을은 흔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표현 된다. 푸른 하늘과 청량한 바람에 햇살까지 따사로우니 벼가 고개를 숙이고 초목이 결실하여 동물은 살을 찌우는 자연적 현상에 의해서다.

그러나 이러한 가을의 도래가 썩 반갑지만은 않은 이들도 있다. 여름 동안 날씬한 몸매 유지를 위해 부단히 애를 써온 여성들에게는 말이다. 나도 몰래 식욕이 솟구치고 주위는 온통 탐스러운 먹거리로 넘쳐나므로 고이는 침을 막을 도리가 없다. 입은 즐겁게 해주면서도 몸매에는 고삐를 조여줄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는 걸까.

그럴리가 있나. 위와 같은 소망의 주인공이라면 지금부터 아래의 제시를 기억하자. 맛도 좋고 미용에도 좋을 뿐 아니라 가을에 가장 물이 오르는 제철 식재료 BEST 3와 추천 레시피를 모아 보았다.

가을철 대표 제철 별미,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들 만큼 가공할 맛을 자랑하는 ‘전어’. 겨울을 나기 위해 미리 몸에 지방을 쌓아두는 전어는 가을에 특히 고소하다.

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용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스마트한 식재료.

전어를 활용한 레시피는 무척 다양하나 되도록 회 또는 배와 무, 오이,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장과 함께 무침으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이로써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를 손실 없이 체내로 흡수시킬 수 있다.

신선한 자연의 내음, 송이버섯


토양의 온도가 19~20℃ 이하로 내려가면 차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송이버섯’. 따라서 가을철에 가장 깊고 신선하며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재료인 송이버섯은 다이어트는 물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무기질 및 비타민 등의 성분이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선사해준다.

송이 고유의 향과 맛을 음미하기 원한다면 소금물에 살짝 적신 뒤 구이로 섭취할 것. 기타 식재료들과의 이색적인 조화와 쫄깃한 식감을 경험하고 싶다면 쇠고기와 조갯살, 실파, 육수 등과 함께 전골로 요리하기를 권장한다.

가을철 스마트 보양식, 홍시


부드럽고 말랑한 식감과 깊은 달콤함이 특징인 ‘홍시’.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을철 대표 먹거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아 있다.

한편 홍시는 여러 유익한 효능들 덕에 보양식으로도 큰 사랑을 받는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높은 탄닌 함유량이 선사하는 장 기능 개선 효과를 들 수 있다. 또한 저칼로리인 동시에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활력을 선사해준다.

냉동실에 얼려 섭취할 경우 샤베트와 같은 음미를 느낄 수 있어 식후 디저트로 무척 훌륭하다. 또는 구미에 따라 설탕, 레몬즙,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믹서에 갈아 스무디로 마신다면 색다른 건강음료가 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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