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부위별 세정제 EDITOR’S PICK!

이진주 기자
2022-01-25 11:07:00

[이진주 기자] 건강 관리의 필수 과제는 잘 먹고 잘 자는 것. 여기에 추가된 항목이 있다면 바로 잘 씻기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거리는 환경에서 더 이상 완전한 안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씻는 습관만 잘 들여도 종합적인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
대부분 보디워시 하나로 온몸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부위에 따라 산도가 다르기 때문에 알맞은 방법과 맞춤 세정제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영유아와 임산부, 노년층의 경우에는 전 성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얼굴, 손, Y존에 따른 부위별 청결 케어와 에디터가 엄선한 세정제를 살펴보자.
FACE

맨얼굴이라고 대충하는 세수는 절대 금물이다. 피지와 땀으로 뒤덮인 피부는 오히려 먼지 흡착을 도와 금세 노폐물로 지저분해지기 때문. 그만큼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얼굴은 수시로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어 안색, 당김, 부기 등 미세한 변화까지 잘 캐치해서 클렌징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평소 반응을 알아차리기 어렵거나 살펴볼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건강한 pH 지수에 맞춰 설계된 클렌저를 꾸준히 사용하면 된다. 또한 촘촘한 입자로 모공 깊이 쌓인 유해 물질을 말끔히 제거하고 기존의 보습인자 성분으로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보자.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HAND

사용 빈도가 많은 만큼 균 번식이 쉬운 손. 그런 이유에서 가장 자주 씻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물과 비누를 계속 닿게 되면 청결은 둘째치고 오히려 수분 손실을 불러와 습진이나 건조증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세정 시 적당히 유뷴감 있는 텍스처로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천연 오일의 핸드워시로 손등, 손바닥, 손가락, 손톱, 손목 등 구석구석 부드럽게 롤링하여 세정과 보습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최소 30초 이상 비누칠을 하여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자연 건조 후 전용 크림을 발라 매끈한 피부를 가꿔보자.

설화수 핸드워시 백은향 매실나무씨 추출물, 해송자오일, 참깨오일, 행인오일, 동백오일로 구성된 한방 오일 성분이 피부 보습 효과를 높여주고 매화의 꽃잎 향이 은은하게 감싸준다. 설페이트 프리 젤 포뮬러로 수분 가득한 거품을 형성해 자극을 줄여준다.
Y-ZONE

Y존 구분 없이 바디 클렌저 하나로 샤워를 마치는 여성들이 많을 것. 그러나 강한 염기성과 알칼리성의 제품이 외음부에 닿게 되면 자칫 질 건조증과 염증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설페이트 계열의 강한 성분을 피하고 순한 여성청결제로 일주일에 1~2회 세정하면 철저한 위생 상태를 꾀할 수 있다. 먼저 충분히 거품을 내고 조심스럽게 마사지하여 약산성 밸런스를 깨트리지 않도록 하고 다 헹군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보송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라 리베라 마더니아 약산성 Y존 임산부 여성청결제 알란토인, 글루세린, 젖산, 알로에 베라 추출물, 카모마일 꽃수가 민감한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부여하고 EWG 그린 등급을 받은 pH 4.0약산성 밸런스의 무자극 성분으로 매일 사용이 가능하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