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월요일 뷰티 Tip] 컨디션 좋지 않은 날 위기 극복 메이크업

이유경 기자
2010-03-16 10:08:55

“마법에 걸린 여자의 탐구생활이예요. 여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뭔가 불쾌한 기분에 휩싸여요. 화장을 하려는데 어김없이 뾰루지가 올라오고, 다크써클은 줄넘기를 할 만큼 내려와 있어요” 인기있는 한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나래이션이다.

누구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 있게 마련. 특히 날씨와 감정에 민감한 여자의 경우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 보인다. 이럴 때 메이크업에 조금만 변화를 준다면 트러블도 극복하고 기분까지 화사한 변신이 가능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조차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몇 가지 메이크업 노하우를 인터넷 뷰티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 운영자를 통해 배워본다.

두꺼운 메이크업은 금물

안 좋은 얼굴 상태를 커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이럴 때 일수록 우선은 물을 많이 마시고 농축된 모이스처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는 얼굴은 늙어 보이고 생기도 없어 보이기 때문. 충분한 수분은 피부에 일시적으로 생기를 주어 촉촉하게 만들기 때문에 생기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칙칙한 눈 밑이나 잡티에는 소량의 컨실러를 바르고 틴티디 모이스처라이저와 핑크 블러셔를 발라 가벼운 메이크업을 연출하도록 한다.

화사한 컬러를 이용한 아이 메이크업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일수록 아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진하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두운 계열의 라이너와 섀도우는 피곤한 눈을 더 피곤해 보이게 할 뿐이다.

밝은 색상의 섀도우를 눈에 바르고 발랄한 컬러로 살짝 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속눈썹 끝에만 마스카라를 발라 산뜻하게 마무리 한다.

과한 컬러는 No!

발랐을 때 투명한 느낌이 드는 핑크 블러셔를 이용해 얼굴에 생기를 주고 하사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블러셔를 바른 후 소량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얼굴에 살짝 두들려 발라주면 피부가 훨씬 좋아 보인다.

최근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는 출시한 ‘블러싱 패블릭 블러셔’는 미세한 입자로 촉촉하고 가벼운 질감으로 모이스처라이저를 따로 발라줄 필요가 없다. 치크의 애플존에서 시작하여 관자놀이까지 사선 방향으로 둥글리듯 발라 주면 돼 사용이 간편하다. 손가락에 남는 여분의 양은 눈꺼풀과 입술에도 가볍게 발라 얼굴 전체의 톤이 통일되어 보이는 생동감 넘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몇 가지 간단한 아이템만으로도 화사하고 산뜻한 메이크업으로 위기를 극복해 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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