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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아이템으로 착한 소비 실천하기

2016-11-23 17:46:44

[임미애 기자] 지구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일상 곳곳에서는 기부가 진행되고 있다. 한 번에 많은 돈을 꺼내지 않아도 좋다. 과거에는 제작된 우표나 손수건을 구입하는 등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었지만 지금은 기부 방식이 다양해졌다.

뷰티 브랜드 역시 사회 트렌드에 맞춰 민첩하게 반응하고 있다. 소장 가치가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출시 후 구매가 기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 기부 프로젝트가 흥행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다.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연상시키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금 일부가 어려운 이웃 혹은 환경을 위해 사용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기부 방식이다”는 반응을 보였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착한 소비, 착한 뷰티템


이니스프리는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그린 크리스마스 DIY 뮤직박스’ 판매금 일부를 청각장애 아동의 치료와 교육을 위해 기부한다. 루돌프,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3가지 디자인의 나무판을 직접 조립하고 원하는 대로 색칠하여 뮤직박스를 완성할 수 있는 키트로 신선한 재미에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소외계층 여학생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착한 키스미’ 프로모션에서는 고객이 ‘히로인 메이크 제품’을 하나 구입할 때마다 100원이 자동 기부된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여성용 속옷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전 세계 매출의 1%를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꼬달리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여러 브랜드는 안과 진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의 시력검사를 위한 캠페인, 유기견을 생각하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이니스프리, 키스미, 꼬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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