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일상 속의 다이어트 잠 자면서도 가능해?

2015-07-16 11:58:58
[박진진 기자] 비만의 위험성이 알려진 요즘 전 세계 사람들이 다이어트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에서 비만은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이라 정부에서 직접 나서 패스트 푸드 판매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비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을 해치는 비만의 심각성을 요 근래에 눈치챈 것이다. 늘 햄버거와 콜라를 한 끼로 먹던 그들도 최근에는 샐러드 박스를 들고 다니며 몸매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미국보다 비만도는 심하지 않지만 어느 나라보다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예쁜 몸매를 가진 연예인을 롤 모델로 삼아 똑같이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쏟아 붓는 사람들이 많다. 예쁜 모습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은 의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열풍 덕분에 요가, 헬스, 필라테스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 종목을 골라 퇴근 후에도 자신의 체력과 몸을 위해 운동하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하지만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 이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일상 생활에서도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TV나 컴퓨터를 볼 때에는 스트레칭을 하면서 시청하면 평소보다 몸을 더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특히 현대 여성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까지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잠을 못 자게 되면 그만큼 활동량이 늘어나 체중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스트레스와 식욕촉진 호르몬이 증가하고 결국 체중까지 증가하게 되는 것. 규칙적인 수면은 지친 몸의 피로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식욕 호르몬의 조절을 도와 다이어트까지 영향을 주니 잠 자면서 다이어트 하는 격이다.

이렇듯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능한 다이어트는 어렵지 않다.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가능한 것이다. 생활 속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천해보자.

▲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평소 출, 퇴근 할 때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바로 앉지 말고 가능한 걸을 수 있는 거리는 다 걸으면서 다녀보자. 길지 않은 거리라고 해도 충분히 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걷는 시간이 늘면 늘수록 다이어트는 성공으로 달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

▲ TV, 컴퓨터는 스트레칭과 함께

특히 영상물을 볼 때면 장시간 집중해서 꿈적도 않고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시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한 동작을 오래가고 있는 요가자세에 대해 몇 가지 기억해 두었다가 TV시청 시간에 실천하면 좋다.

▲ 잠 자면서 다이어트 한다

수면 시간이 적으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기초대사량이 저하되어 우리 몸의 순환이 느려져 오히려 살이 찌게 된다.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오히려 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바디 리쉐이핑 그룹 요가투바비의 다이어트 영양상담사 임전영은 “되도록 밤10시~새벽2시에 잠을 자는 것이 좋으며 가장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반복 하는 것이 좋다.”에 이어 “규칙적인 식사 또한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굶지 말고 하루 세끼씩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TIP. 전문가가 전하는 숙면을 취하는 방법

+ 평소에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녹차, 콜라, 술, 초콜릿 등은 피하고 우유나 견과류, 감자, 상추, 바나나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 숙면을 취하기 전 TV시청 또는 컴퓨터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격은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산책 또는 독서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취침 전 씻고 난 후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더욱 원활해지도록 하며 숙면을 취할 곳은 되도록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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