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다이어트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년 찾아오는 여름이건만 작년보다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은 그야말로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최근 덴마크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의 식이요법은 물론 스쿼트, 런지 등 다양한 운동법이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단을 점령하고 있다. 2주만에 슬리밍한 바디라인을 살려준다는 다이어트 식품 보조제는 물론 단기간에 즉각적인 몸매관리를 할 수 있는 에스테틱 숍도 문전성시다. 힘든 운동 대신 관리를 통해 라인을 바로잡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모델돌’ 나인뮤지스와 ‘건강돌’ 씨스타의 다이어트 방법은?
현아를 비롯한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몸매관리 비결로 수 차례 ‘종이컵 다이어트’를 꼽은 바 있다. 종이컵 3개에 밥, 반찬, 야채나 과일을 담아 먹는 방법으로 자신이 먹는 양을 정확히 파악해 과식을 방지하는 것이다.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세 컵이나 먹었다는 심리에 양 조절이 비교적 쉬운 만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다. 단 칼로리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절대 굶지 않고 세 끼를 모두 챙겨먹어야 한다.
데뷔 이후 무려 7kg를 감량한 씨스타의 다솜은 오이, 방울 토마토, 바나나, 샐러드 등을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 식단을 꾸준히 지켰다. 식탐이 많은 편이지만 살을 빼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꾹 참는다. 정말 치킨이 먹고 싶었던 날에는 맛만 본 후 바로 뱉은 적도 있다. 같은 멤버인 소유 역시 꾸준한 운동과 함께 1일1식을 하기도 하는 등 철저한 식단 관리를 했다.
▶ 보다 예쁜 라인을 위한 ‘관리’ 방법은 뭘까?
아이돌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전문가의 관리를 통해 라인을 가꾸고 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별다른 노력 없이 관리만으로 몸매를 다듬을 수 있어 최근에는 연예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도 에스테틱 숍을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에스테틱 시장은 세계적으로 300조가 넘는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근본적인 뼈를 다스리는 ‘골기테라피’를 통해 국내 대표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약손명가’는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찾는 브랜드다. 작은 얼굴 만들기, 예쁜 다리 만들기 등의 관리를 받은 고객들이 효과를 봄으로써 입소문이 돌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현재 약손명가 본점은 봄부터 예쁜 몸매 만들기, 하체 관리 등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세를 보이고있으며 청담점도 때 이른 여름 노출에 대비한 몸매 관리 프로그램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교대점 역시 예년보다 몸매 관리 프로그램을 찾는 이들이 30% 이상 증가해 모든 지점에서 예약을 잡기 힘들 정도다. 그만큼 전문적인 관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E! ‘스타뷰티쇼’,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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