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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 정수리를 사수하라!

2016-05-06 16:33:34

[배계현 기자] 탈모는 중년 남성에게만 해당된다는 편견은 큰 오산. 특정 성별이나 연령층에 관계없이 불현듯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탈모다.

탈모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지만 공통성을 띄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가령 남성의 M자 탈모라거나 여성의 정수리 탈모, 젊은 층의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모발이 얇아지고 숱이 적어지는 정수리 탈모 탓에 외모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는 고민이 심각하다. 여성탈모의 가장 큰 현상인 정수리 탈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 여성탈모의 원인은 무엇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 달리 이마의 헤어라인을 기점으로 정수리 뒷부분의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들면서 정수리탈모로 발전된다.

주기적으로 변화가 심하여 호르몬의 변화, 병세 그리고 외부적 요인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점진적으로 머리가 빠지며 임신과 폐경기 때 더욱 가속화된다. 또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장애, 피임, 인스턴트 식품, 잦은 펌, 염색 등이 탈모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여성탈모, 해결방안은


여성탈모를 치료하려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재정비하는 것부터 시작해 홈 케어, 클리닉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우선 정확한 진단과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시급하다. 조금이라도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클리닉을 방문해 면밀한 검사를 받아볼 것. 탈모 진행도에 따라 적합한 관리가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클리닉에 방문하기 전 여성탈모샴푸를 비롯해 천연 성분의 샴푸, 스케일링 기능을 갖춘 샴푸 등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자신이 탈모를 느꼈다면 이미 진행이 가속화된 상태이므로 정확한 첫 진단이 중요하다.

이에 에코마인의 두피탈모 프랜차이즈 헤솔 두피클리닉스의 관계자는 “여성탈모의 경우 남성탈모보다 예후가 좋은 편이다. 정수리를 중심으로 숱이 줄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므로 무엇보다 모발 양 증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굵기까지 함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두피환경개선 및 영양 공급을 통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 탈모를 개선하고 발모를 촉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여성탈모는 특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클리닉 관리와 홈 케어 병행이 중요하다. 주 1회 전문두피관리와 주 6일 셀프 홈 케어는 탈모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열쇠로 부지런한 관리만이 탈모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다.

또한 탈모를 이겨낸 여성들을 살펴보면 생활환경과 식습관 개선이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먼저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 숙면을 취할 환경을 만들고 수면 시간을 늘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저마다 섭취 방법은 다르지만 블루베리 주스, 검은콩 주스, 아몬드 등 탈모에 효과적인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영양제에 부담이 없다면 모발이 생성되는 데 꼭 필요한 단백질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오틴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샴푸를 할 때도 마찬가지. 민감성 두피용 제품이나 탈모샴푸를 사용하고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주는 헤어 앰플 또는 스캘프 앰플을 더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두피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를 부드럽게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1. GNC 비오틴 300 2.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시 3. 헤솔 리바이탈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 앰플, 스캘프 앰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베다, 헤솔 두피클리닉스, G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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