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피부가 늙는 것처럼 모발도 늙는다. 모발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 층이 손상되면 생기와 탄력이 사라지면서 모발 또한 가늘어지고 윤기를 잃는다.
특히 겨울철 차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 난방, 자외선 등은 모발 노화의 주원인이 된다. 이미 한번 손상된 모발은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평소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모발을 비롯해 두피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헤어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샴푸 전부터 두피 마사지와 빗질을 꾸준히 하자!모발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빗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머리에 꾸준히 빗질을 하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에 윤기가 난다. 또한 두피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브러시는 끝이 둥글고 넓은 모양으로 구성돼 두피에 자극이 덜 가고 정전기 발생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 끝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이마에서 정수리 부분까지 머리를 부드럽게 누르듯 마사지해 보자. 이어 목덜미에서 정수리 쪽을 향해 방향을 움직이며 마사지 한 후 살짝 주먹을 쥐고 머리를 콩콩 두드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샴푸 시 두피 마사지를 진행해 깨끗한 두피를 만들자!
모발 노화 방지에는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머리를 감지 않으면 탈모가 더욱 심해지므로 1~2일에 한 번 정도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젖은 머리에는 세균이 번식하게 쉬우므로 저녁에 머리를 감은 경우라면 반드시 말리고 자야 한다. 모발을 말릴 때는 털기보다는 마른 수건을 사용해 모발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어 드라이어 이용 시에는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간격을 두고 말려야 한다.
● 샴푸 후에는 반드시 영양을 공급하자!
샴푸 후 젖은 머리는 조직 구조가 느슨해져 약해진 상태이므로 반드시 건조시킨 후에 빗질을 하는 것이 좋다. 파마머리는 빗질을 제대로 못할 경우 엉킨 큐티클 층이 잘려 나가 모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모발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려 정리하자.
또한 머리카락을 기르는 중이라 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상한 부분을 잘라내야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올바른 모발 관리 방법을 통해 매서운 추위가 얼굴을 할퀴는 한겨울에도 두피까지 건강한 머릿결을 뽐내보자.
[Tip] 모발 노화를 막는 헤어 제품들!
▲ 사진: 아베다 맨 퓨어 포먼스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웰라 SP 리페어 마스크, 알티야 불가리안 라벤더 헤어 버터.
아베다 맨 퓨어 포먼스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두피의 묶은 각질을 제거하고 오일 기를 없애주는 딥 클렌징 포뮬라를 함유해 두피를 건강하게 하며 모발을 부드럽게 해준다. 천연 각질제거 성분인 호호바 씨앗과 호두 껍질을 비롯해 스피아민트, 베티버, 라벤더 등을 포함한 에센셜 오일의 아모라마가 두피를 시원하고 상쾌하게 한다.
웰라 SP 리페어 마스크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성분을 함유해 손상 모발을 건강한 상태로 복원시킴과 동시에 모발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알티야 불가리안 라벤더 헤어 버터
천연 유기농 성분이 95% 이상 들어있는 국내 최초의 USDA 유기농 인증 헤어 제품으로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머리에 생기를 주고 건조한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은은한 천연 라벤더향이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더한다.
미쟝센 블랙펄 헤어 안티에이징 나이트케어 세럼
흑진주를 비롯해 로열젤리, 블루베리, 티아레 꽃 성분 등을 함유한 나이트 전용 세럼으로 잠자는 시간 동안 모발 깊숙이 침투해 윤기 있는 머릿결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에스따르 헤어로스 솔루션 토닉
구절초에서 추출한 천연약용성분을 함유해 쉽게 빠지고 가늘어진 모발과 약해진 모근을 집중적으로 강화해준다. 항산화 비타민E와 비타민B 유도체가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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