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꽃중년, 환절기 관리 못하면 ‘꼭 중년’된다!

최지영 기자
2010-04-15 19:20:02

20~30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꽃중년이 대세. 꽃중년의 품위와 멋을 유지하고 뽐내려면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자기 관리에 좀 더 공을 들여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황사먼지까지 더해진 건조한 날씨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모발관리

중금속 결정체인 황사. 황사의 입자는 일반 먼지보다 작기 때문에 두피의 모공 사이에 껴 작은 자극에도 모발이 쉽게 부서지고 끊어질 뿐 아니라 빠지기까지 해 더 겉늙어 보이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요즘과 같은 때에는 외출 후 귀가한 뒤 되도록 빨리 머리를 감아야 한다.

유니레버 도브의 헤어 폴 테라피 샴푸와 헤어 폴 테라피 린스는 약해진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부서지고 끊어져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제품. 나노 크기로 만들어진 세럼 입자가 두피 속 모공과 모발 깊숙한 곳까지 작용하기 때문이다.

외출 시 헤어 폴 테라피 모발강화 에센스를 발라주면 황사 먼지로부터 모발을 한올 한올 보호해줘 모발과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머리카락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 반듯한 꽃중년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P&G의 헤드&숄더 수딩 두피 케어는 수분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포뮬러가 두피를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진정시켜 주어 황사철 외부자극에도 건강하게 두피를 가꾸어 준다. 두피 마사지기를 통해 황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고 모공 속에 낀 이물질을 털어내는 것도 방법. 이밖에 챙이 넓은 모자로 황사먼지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피부관리

꽃가루나 미세한 황사먼지는 모공 속까지 침투해 피부를 더욱 칙칙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는 한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때는 외출 후 철저한 클렌징이 중요하다.

폰즈 블랙 퓨어 훼이셜 폼은 뛰어난 흡착력과 풍부한 미네랄을 가진 대나무 숯 성분이 모공 속 미세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는 제품. 피부 청결 유지는 물론 피부 트러블 방지에 효과적이다. 저렴한 가격의 미용소품을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

넥스케어의 딥클렌징 세안클로스는 머리카락 굵기의 1/100보다 가늘게 가공한 극세사로 만들어져 모공 속 미세한 오염물을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각질까지 관리해준다.

외부 오염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목 또한 전용제품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 보다 먼저 나이가 드는 부위가 바로 목선이기 때문이다. 코리아나의 넥 스트레칭 크림은 콜라겐과 비타민E 유도체가 함유되어 목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고 주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또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더욱 늘어지기 쉬운 목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 구강관리

황사 먼지는 호흡기 질환과 직결되는 만큼 구강청결유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구강 청결제를 구비해 수시로 입안을 헹구어 내는 것이 좋다. 구강 청결제는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해야한다. 구강 청결제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이 입 안의 수분 부족 현상을 유발, 오히려 치아와 잇몸에 악영향을 주고 입 냄새를 일으킬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쓰리엠의 넥스케어 3중 필터마스크는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필터가 3중으로 내장되어 있어 효과적이다. 3단 접이식 입체설계로 착용이 편안하며 흘러내리거나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아 편리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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