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를 지키기 위한 주의사항, 화장독을 조심하자!

홍수민 기자
2014-07-31 04:29:09
여자들은 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얼굴에 화장독이 오를 수 있다. 화장독은 알레르기 과민반응이라 할 수 있으며 같은 화장품이라도 특정인에게만 일어날 수 있다.

몇 년을 아무 문제없이 사용한 화장품이라도 갑작스레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화장을 진하게 하면 할수록 땀구멍이나 피지선을 막아 피부를 지치게 해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동반한 화장독을 불러올 수 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화장독은 화장품 속 기름 성분이 파우더 성분과 서로 엉켜 땀구멍과 피지선의 입구를 막아서 생기는 것이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서 얼굴이 붉어지거나 각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 뷰티디렉터는 "화장품을 바른 즉시 그 부위가 화끈거리면서 따갑다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피부가 민감한 경우이므로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나 아스트린젠트 등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은 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화장품을 바른 후 얼굴이 붉어지면서 여드름 같은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화장품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또한 화장을 했다면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보다는 오일이나 워터를 이용해서 씻어내는 것이 좋다. 피지에 노폐물이 쌓이면 얼굴 붉어지는 현상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클렌징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낸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얼음물이나 찬물로 헹궈내 주는 것이 좋다. 얼굴의 각질을 자주 제거하면 피부를 더욱 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번거롭더라도 화장품을 구입할 때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사용하기 전 먼저 귀 뒤쪽이나 팔 안쪽 등에 소량을 발라 1주일 정도 테스트해 본 뒤 이상에 없을 때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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