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세안후 5초 안에 수분을 잡아라

2010-06-24 10:24:24

많은 여성들이 세안 후 가장 심하게 건조함을 느낀다고 한다.

노폐물과 피지 그리고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는 클렌징 단계는 피부에 필요한 수분과 유분까지 빼앗아가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당김을 느끼게 되는 것.

이때 당김을 막지 못하면 미세한 주름이 생기기도 더욱 쉽다. 피부에 수분이 모두 빠져나간 후에는 아무리 좋은 수분 제품을 발라도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세안 직후의 보습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쉽게 지치는 여름철, 세안 후 피부 당김을 막고 부담스러운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는 여름철 수분 공급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분을 높이고 피부 회복 기능까지 - 스킨 부스터

세안 직후 수분 공급을 위해서는 피부가 처음 만나는 제품인 만큼 묽은 제형이 좋다. 그래야 피부가 쉽게 흡수하고 부족한 수분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

최근 화장품 마니아들 사이에서 세안 후 처음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스터는 스킨케어 단계 전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또한 다음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세안 직후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세안 후 바로 사용하는 발효 한방 부스터 아름다운 달의 ‘더 퍼스트 세럼’은 수분감이 충만한 산뜻한 제형으로 순금과 매실 발효 추출물이 턴 오버 작용을 하여 피부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기초 케어 전에 수분과 탄력을 공급해 피부 상태를 촘촘하게 만들어준다.

천연 효모 발효 대사액 ‘피테라’ 성분을 사용한 SK-II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다음 단계 제품 흡수와 피부 세포 주기 개선으로 맑은 피부톤을 가꾸어준다. 발효 기법을 이용한 대표적인 이 두 제품은 스트레스, 자외선 등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발효 후 추출물이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피부를 촘촘하고 탱탱하게 돌려주는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 사용 간편하고 즉각적 수분 공급까지 - 미스트 제품

여성들이 여름철에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미스트를 꼽는다.

간편하고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미스트 제품 또한 세안 직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프랑스에서 공익자원으로 지정된 아벤느 온천수 100%로 만들어진 ‘오 떼르말 드 아벤느’는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민감한 피부, 트러블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미세한 분사력을 지녀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미스트 제품으로 꼽힌다. 최근 출시한 스킨푸드의 ‘페이셜 워터 비타 미스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셜 워터 비타 미스트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추출물과 시원한 알래스카 빙하수가 함유되어 여름철 지친 피부에 수분과 생기를 공급해 준다. 이는 비타민 A,B,C가 각각 함유된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하루 종일 산뜻한 느낌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여 준다.

■ 하루 종일 촉촉하게~ 실생활 Tip

온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 땀으로 손실되는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최근 뷰티 관련 파워 블로거들은 사계절 수분이 건강한 피부에 하는 역할을 인지하고 수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안 직후 피부 당김이 심한 점을 감안하여 세안 후 바로 바를 수 있는 제품을 욕실에 두고 사용하는 경향도 크게 늘고 있다.

여름철 사용이 잦은 미스트 제품의 경우 뿌리고 난 뒤 톡톡 두드려 주면서 흡수시켜야 수분 공급 효과가 배가된다. 건강한 피부의 기초인 수분 공급. 이것만 잘해도 주름, 탄력 등 여러 가지 피부 고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사진제공: 아름다운 달)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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