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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여름 고민! 땀 냄새를 잡아라!

2014-08-12 09:39:06
끈적끈적한 여름철 더운 날씨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땀 냄새다.

한낮 기온이 쭉쭉 올라가는 것처럼 내 몸 어디선가 슬며시 올라오는 고약한 체취 때문에 괴로웠던 적이 한 둘은 아닐 터. 이것이 정녕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괴로워하는 체취남녀가 있다면 땀 냄새에 모든 것을 알아보자.

# 액취증, 이유가 뭐야?

어떤 체취보다도 견디기 힘든 것이 바로 겨드랑이 부분. 아포크린선이라는 곳을 통해 발생하는 겨드랑이 부분의 땀은 지방산, 유기물질이 함께 나오게 된다. 이 때 세균들이 이를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다시 분해하면서 그 특유의 고약한 향을 내뿜게 되는 것이다.

# 땀 냄새 억제, 제모는 필수!

냄새 제거에는 씻는 것만큼 효과가 확실한 것이 없다. 냄새에 예민한 사람일수록 샤워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냄새가 날 때마다 샤워를 하러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땀 냄새를 억제하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다. 불쾌한 냄새를 촉진시키는 세균의 서식지를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민소매보다는 겨드랑이 부분의 땀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반팔 티셔츠를 입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고기는 적게, 채식이 대세!

앞서 말했듯 불쾌한 체취의 원인은 아포크린 박테리아가 몸에서 배출한 지방산과 결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 지방질 음식은 되도록 자제해주어야 한다. 두뇌 발달에 좋은 콜린 성분이 함유된 달걀, 생선, 콩 등 역시 다량 섭취하면 몸에서 비릿한 냄새를 나게 하므로 체취가 걱정되는 사람들이 피해야할 음식들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먹어야 체취 억제에 좋을까? 정답은 비타민 A, E 성분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땀 냄새의 결정적인 원인은 세균이다. 따라서 체내 저항력을 높이고 세균 번식을 없애주는 동시에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비타민 A는 필수다. 당근이나 배추, 고추, 시금치, 호박 등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E는 악취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 증가를 억제 시켜준다. 깨나 아몬드, 바나나나 키위 등에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참고해보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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