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블로거 체험기] 남자, 에스테틱에 가다②

2010-08-11 10:27:27

[김민규 기자] 남자로서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남자로서 지켜야할 것도 많은데다가 남성들도 트렌드에 민감해지면서 변화에도 항상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남자들이 ‘미’(美)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가장 커다란 변화 중 하나. TV를 보면 웬만한 여성보다 미적 감각이 뛰어나 옷도 잘 입고 예쁘게 생긴 남자들도 수없이 등장한다. 사실 남성들도 아름답고 싶기는 마찬가지, 그렇지만 남성용 화장품·피부 관리·스키니 진 까지, 그러나 아직 부끄러움에 ‘눈팅’만 늘어간다.

그런 대부분의 남성을 대변해 ‘어린왕자’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남성 뷰티블로거 이병철 씨(27)가 직접 피부와 두피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관리센터 ‘트리트포헤어’를 찾았다. 피부는 물론 탈모 걱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남성들의 뷰티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그곳을 4주에 걸쳐 전문가의 눈으로 샅샅이 파헤쳤다.


3주차지친 피부에 ‘디톡스’

무더위가 35도까지 올라갔던 날, 관리를 받기 전부터 무척 지쳐있었다. 시원한 음료에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피부관리를 받을 힘을 낼 수 있었다.

피부 관리가 3주차에는 일본의 프레스티지 라인 ‘수소’ 제품을 사용해 독소를 제거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산소해독을 통해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 톤을 더 맑고 개운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수소’ 클렌징 젤로 세척한 후에 마사지 크림을 충분히 바른 후 닦아내는 작업을 한다. 함께 수소와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에센스로 피부에 보습을 관리했다.


본격적인 독소제거를 위해 클레이팩을 팩 브러시로 펴 발라주고 팩하는 동안에 혈액순환을 위해 목과 어깨에 계속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팩을 스팀타월로 닦아내고 초음파 마사지와 콜라겐 벨벳 마스크로 관리를 해주고 발몽 제품으로 마무리 관리까지 받았다.

무엇보다 더위에 지쳐있던 피부에 활력을 줄 수 있었던 관리, 훨씬 화사하고 순수한 느낌의 피부 톤에 가는 길 내내 기분이 상쾌했다.

4주차어려보이는 동안 만들기

마지막 관리라는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찾았던 트리트포헤어,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듯 프랑스의 고급 에스테틱 브랜드 ‘달고’ 제품으로 호르몬 관리가 시작되었다.


달고 제품으로 클렌징을 한 후에 이어지는 각질제거팩, 20분이 지난 후에 손 끝에 물을 묻혀 마사지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닦아내 주었다. 이어 각질제거 중화요법으로 거품제를 골고루 바른 후 닦아주며 피부의 독소를 제거했다.

이어 관리사가 비장의 제품이라고 내민 작은 유리병, 달고의 콜라겐 벨벳 마스크 제품이었다. 에센스를 얼굴에 넉넉하게 바른 후 벨벳 마스크 제품으로 얼굴을 덮어 집중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었다. 30분 후 마스크를 떼어낸 후에도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콜라겐 성분을 모두 흡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영양크림은 물론 자외선과 이후 일정을 고려해 라 로슈 포제의 선크림과 슈라멕의 BB크림으로 산뜻하게 마무리 해주었다.

4주동안 특징에 따라 설명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관리 프로그램은 ‘동안관리 프로그램’, ‘트리트포헤어’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F4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4주가 지난 후 얼굴을 축소하는 경락마사지와 피부 보습, 디톡스, 호르몬 관리까지 받아 훨씬 밝은 피부톤과 촉촉해진 피부결, 뚜렷해진 얼굴선으로 일상에 지쳤지만 오래간만에 푹 쉬고 젊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트리트포헤어 박소현 실장은 “남자들이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보습에서부터 독소제거까지 남성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집중 관리하고 마시지 등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관리해 호기심에 찾았다가 장기적인 관리를 받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트리트포헤어 소개: 모발이식 전문병원인 ‘포헤어모발이식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탈모·두피·모발·피부 전문 관리센터. 라이프 사이클과 두피와 모발, 헤어상태에 따라 1:1 맞춤 집중 관리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전문 관리사들이 전담하여 관리하는 클리닉으로 강남역에 위치.

뷰티블로거 이병철: 이병철 씨(27)는 이미 유명한 뷰티 파워블로거로 ‘화장품을 사랑해서 화성에서 내려온 어린왕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코스메틱 화성男’으로 출연하는 등 뷰티제품을 소개하는 블로그는 물론 다양한 활동도 활발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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