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청결지수 A+ 원한다면?

이진주 기자
2021-08-25 15:35:26

[이진주 기자]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한 달 넘게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국민들의 안전불감증도 확산되는 탓에 그동안의 방역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에 서둘러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전한 일상을 언제 되찾게 될지는 예측 불가다.
게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유해 물질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어 코로나 시대부터는 지속적인 위생 관리만이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또한 몇 년 사이 뷰티 시장에서도 청결 키워드가 급부상한 만큼 더욱 철두철미한 자세가 요구되는데.
따라서 얼굴과 온몸 곳곳에 기생하고 있는 각질과 불순물을 세심한 세정을 통해 깨끗이 정화할 것. 하지만 마냥 씻는 행위 자체만으로 청결지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관리에 앞서 도움이 될 만한 아래의 클린템을 참고해 고민을 해결해보자.
피부 질식에는 응급 클렌징

마스크로 소용없자 페이스쉴드까지 착용하며 이중 무장을 시작한 지금. 그러나 안전은 얻었지만 피부 건강은 잃고 말았다. 구조상 환기가 어려운 탓에 피부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게 된 것. 또한 속건조와 겉번들 현상에 유수분 밸런스마저 붕괴되면서 트러블로 이어지기도.
따라서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얼굴 가득 채운 개기름을 지우는 것이 급선무다. 이는 튜브나 스포이트가 아닌 펌핑 타입으로 보다 철저한 위생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충분히 버블을 형성해 민감한 피부에 마찰을 줄임으로써 과도한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말끔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남녀노소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입안을 청정구역으로

특히 비말 감염에 취약한 코로나바이러스. 그런 이유에서 눈, 코, 입의 점막을 보호하고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을뿐더러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세균 번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구강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게다가 건조해진 입안은 꼬릿한 악취로 이어지기 십상. 그러나 양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마우스워시로 간단하게 입속의 불순물과 냄새를 제거해줄 것. 나아가 여유가 있다면 양치로 1차 헹굼을 마치고 30분 후 가글을 병행해 잔여 유해균까지 말끔히 없애주자.

쏘두위 비건 오일풀링 마우스워시 천연 유래의 유칼립투스, 올리브, 페퍼민트 식물 압착 블렝딩 오일과 알로에엑스가 함유되어 입안의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구강을 정화하고 L멘톨, 자일리톨, 녹차추출물 성분이 상쾌한 향을 자아내 구취를 완화시킨다.
당신이 때를 묵혀둔 사이

대중목욕탕과 거리두기만 1년째. 근래 욕조가 없는 가구가 많다 보니 노폐물이 몸에 철썩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하지만 때아일체를 넋 놓고 방관하면 피부 변형이 일어나고 독소가 배출되는 것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집에서 몸을 불릴 수 없다면 바디 필링제를 통해 숨어있는 때를 시원하게 밀어낼 수 있다. 먼저 바디 워시로 부드럽게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스크럽과 액체가 섞인 제형을 구석구석 문질러주면 자극 없이 각질이 벗겨지면서 뽀얀 살결로 거듭날 수 있다.

예화담 비단살결 바디 때 필링 사포닌 함량이 높은 천삼송이의 영양 성분에 팥, 녹두, 대두의 곡물 원료가 더해져 한방 스파에서 케어받듯 매끈하게 살결을 다듬어준다. 농축감 있는 고마주 제형으로 세게 밀지 않아도 간편하게 각질과 노폐물을 벗겨 비단결 피부로 가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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