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렬 기자] 뷰티 업계는 여느 해나 다름 없이 연초가 되면 브랜드의 새 얼굴 공개로 분주하다.
특히 이번 뷰티 업계의 모델 선정은 기존 모델 영입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 방식으로 접근, 모델 이미지의 새로운 방향성이 엿 보인다.
또한 뷰티 브랜드의 모델은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수익성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한 기여도가 있기때문에 브랜드 담당자들도 심사숙고하여 선정, 어떤 모델이 영입되었는가에 이목이 집중된다.
새롭게 모델 발탁 소식을 알린 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보자.
코스메 데코르테 김남주, 명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코스메 데코르테는 배우 김남주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광고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초 첫 촬영을 마쳤다.
브랜드 관계자는 “김남주는 코스메 데코르테가 추구하는 여성상인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최고의 뷰티 아이콘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메 데코르테 뮤즈로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랑콤 유진, 뷰티 멘토로 활동 전개
배우 유진이 랑콤의 새로운 뮤즈로 선택됐다. 데뷔 후 줄곧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유진은 랑콤의 인터네셔널 뮤즈로 활동하는 ‘엠마 왓슨’, ‘케이트 윈슬렛’, ‘ 줄리아 로버츠’ 등 세계적인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랑콤 브랜드 매니저 강소영이사는 "유진은 아름답고 깨끗한 외모를 가진, 뷰티 멘토로써 신뢰감과 밝은 에너지를 주는 여배우 입니다. 랑콤과의 만남을 통해 기존의 모습과는 또 다른 성숙한 내면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우아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랑콤의 모던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완성시켜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랩시리즈 지창욱, 첫 화장품 모델 활동 내딛다
남성 전문 화장품 랩 시리즈는 배우 지창욱을 모델로 발탁, 최근 논현동 소재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례적인 국내 모델 소식을 전한 랩시리즈는 이번 지창욱의 모델 발탁은 브랜드의 야심찬 '비밀 병기'로 여겨진다.
지창욱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랩 시리즈 신제품 론칭 행사에 초대 받아 참석 했다가 랩 시리즈 뉴욕 본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에서 참석한 임원들의 눈에 들어 모델로 캐스팅 됐다는 후문이다.
랩 시리즈 커뮤니케이션팀 김정숙 차장은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마다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창욱씨의 건강한 이미지와 남성들의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추구하는 랩 시리즈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박신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2012년도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 한류스타 배우 박신혜와 계약을 맺었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 가장 욕심내었던 스타로 알려진 박신혜의 이번 행보는 고운세상 코스메틱으로서는 새로운 방향성과 기회를 제시해주는 좋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부과를 기반으로 한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국내 정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해외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이다. 대표 한국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한류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안건영 대표는“건강한 피부와 활기 넘치는 박신혜의 이미지가 고운세상 브랜드와 잘 부합하고 무엇보다 한류스타로서 문화 전도사로의 역할을 하고 있어 고운세상과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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