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브로드웨이 신화 <지킬앤하이드>, '한국을 감동시키다'

홍수민 기자
2009-09-20 20:19:43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8월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지킬앤 하이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중의 하나로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브로드웨이 역대 지킬 중 최고의 역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 정상급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의 출연은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브래드 리틀은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오페라 유령>의 주인공 팬텀 역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세계 최정상급의 뮤지컬 배우다.

2005년 6월 <오페라의 유령>으로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는 브래드 리틀은 이미 국내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지킬앤하이드>본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브래드 리틀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아날 정도로 완벽했다”, “리틀의 가창력에 압도됬다” 등 이었다.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은 두 개의 본성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다. 여기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멘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극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준다.

한편 <지킬앤 하이드>는 8월28일 시작해 9월20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공연을 마친 후 마산 등 지방 4개 도시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해외 7개국 투어도 예정돼 있다. (문의: 1588-5212 )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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