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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대 입대 "실감 안난다"

2011-03-04 08:12:21

[연예팀] 배우 유건(본명 조정익, 29)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하며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인 유건은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이 안 왔다. 얼마 전 전역한 온주완이 잠이 안 올 거라고 하던데 정말 그러더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이날 직접 입대 현장을 찾아 유건을 배웅했다.

유건은 "2년 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수도 어떻게 보면 짧을 수도 있는데, 그 시간동안 군대라는 곳에서 멋있는 남자가 되겠다"라며 "늦게 가 오히려 죄송스럽다. 더 멋있는 배우로 또 더 멋있는 남자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8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난 유건은 미국 시민권자로 군 복무를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건은 지난 2001년 이미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사병에서 근무하겠다고 말한 걸로 아는데 유건 다시 봤다", "2년동안 군생활 잘하다가 오세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유건은 2006년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데뷔한 뒤, 영화 '언니가 간다' '다세포 소녀'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무림 여대생'과 드라마 '멈출 수 없어' '검사 프린세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사진출처: 유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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