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트로트 신동' 양지원, 김동건 아나에 극찬 받아 "좋은 목소리 갖고 태어나 축복"

2011-04-25 08:35:01

[안현희 기자] 트로트 신동 양지원이 김동건 아나운서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양지원은 18일 KBS 가요무대(연출 박환욱)에 녹화에 참여해 가수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를 열창했다. 2007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무대 사상 최연소 출연자에 이름을 올린지 4년 만의 출연이다. 이날 양지원은 예전보다 더 깊어진 감성과 구성진 음색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요무대 MC 김동건 아나운서는 녹화가 끝난 뒤 양지원을 대기실로 불러 반가움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랫동안 가요무대를 진행하면서 어린 친구가 이렇게 제대로 트로트의 맛을 살리는 경우는 처음이다. 좋은 목소리를 갖고 태어난 것은 축복이니 늘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길 바란다”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

오랜만에 가요무대에 오른 양지원은 “처음 무대에 올랐던 4년전보다 더 떨리는 무대였다. 최선을 다했는데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조언과 칭찬을 듣게 돼 감사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팬 여러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양지원은 그 동안 일본에서 음악공부와 학업을 병행하는 와중에도 TV도쿄 리포터로 활동하는가하면 올해초에는 일본 도쿄 한국 문화원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양지원이 출연한 KBS '가요무대'는 25일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imahh86@bntnews.co.kr

▶'트로트 신동' 양지원, 김동건 아나에 극찬 받아 "좋은 목소리, 축복"
▶'신입사원' 나경은, 독설 담임으로 변신! "기본 자질 안돼있어"
▶김영희, 롯데 자이언트 팬에 사과! "죄송합니다, 야구 지식이 없어서" 웬 말?
▶엠마왓슨 왕따설, 사실? 측근 '자퇴 이유, 일부 학생들의 지나친 괴롭힘"
▶'개콘' 신라호텔 한복금지 논란 패러디해 '이목집중'! "속이 다 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