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거침없이 하이킥' 이 돌아온다. 캐스팅 완료!

유재상 기자
2009-08-04 20:43:12

'거침없이 하이킥'이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된 '거침없이 하이킥'이 시즌 2로 돌아왔으며 현재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로 9월7일 첫방송을 한다.

4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120부작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가 MBC '태희혜교지현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2'는 내용 면에서 전편과 상당히 달라진다. 3대가 함께 모여 살던 의사집안의 에피소드를 다룬 1편과 달리 2편은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성북동 순재네 집 식모로 입주해 식구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가 그려진다. 또 사랑을 통해 삶에 눈을 뜨게 되는 두 자매의 성장 스토리도 다룬 것.

이순재는 중소식품회사 사장으로 독선적이고 화를 잘내지만, 늦은 나이에 불같은 연애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김자옥은 단아하고 차분한 말투와는 달리 웃다가도 금새 울 만큼 감정 기복이 심한 고등학교 교감 역을 맡았다.

오현경은 순재의 딸로, 정보석은 현경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의 아들 정준혁 역은 신예 윤시윤이 맡았다. 최다니엘이 순재의 아들로 출연한다.

신세경이 빚더미 아빠 때문에 도망살이를 하던 중 신애를 데리고 서울로 상경해 순재네집 식모로 들어가는 서신숙 역을, 서신애가 신숙의 동생인 신애 역을 맡았다.

그 외 황정음이 공부 잘하고 발랄한 윤혜역 역을, 신예 AJ가 준혁의 친구 강세호 역을, 줄리엔강이 혜연의 친구 스티브로 등장한다.

한편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을 연출했던 시트콤 명장으로 인정받은 김병욱PD가 2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인 '거침없이 하이킥2'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 김남길 '비담', 카리스마 눈매로 시청자 관심 급증
▶ '짐승 아이돌' 옥택연, 백지영에게 '찜' 당했다!
▶ 가슴 드러난 레이디가가, '네티즌 당황, 본인은 당당'
▶ 이효리, 김혜수 누른 신민아, '부러운 비키니 몸매 1위'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