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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 여자 쉽게 꼬시는 ‘섹시가이’?

김민규 기자
2009-11-10 11:27:14

최근 헐리우드의 꽃미남 배우 애쉬튼 커쳐가 바람둥이로 변신한 영화 가 연일 화제다. 누구보다도 훈훈한 외모를 가진 그가 섹시가이를 연기했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상상보다 야한 장면이 많다는 소문에 관심이 뜨겁다. 애쉬튼 커쳐 스스로도 “지금껏 이렇게 내 몸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노출 수위가 뜨겁다고 소문난 것.

영화에서 호화로운 펜트하우스와 화려한 파티가 펼쳐지는 비버리 힐즈,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스타일을 갖춘 니키(애쉬튼 커쳐)는 최고의 매력남이다. 최고의 작업남이기도 한 그의 신조는 단 한 가지, ‘꼬신다! 즐긴다!’ 작업은 하되 사랑은 하지 않는 니키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가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과연 실제로도 애쉬튼 커쳐는 여자를 밝히는 ‘늑대남’(?) 일까. 실제 애쉬튼 커쳐는 가톨릭의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개방적이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노출이 심한 의 출연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마지막엔 부인의 허락을 맡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애쉬튼 커쳐는 섹시가이임이 분명하다. 비록 스스로 여자를 밝히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조차 여자들로부터 열광하게 만드는 원인인 듯 그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2005년 떠들썩했던 그의 결혼을 보면 알 수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아이콘이자 브루스 윌리스의 전 부인인 데미무어와 무려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당시 아직 주목받고 있는 신인배우였던 애쉬튼 커쳐가 명배우이자 최고의 스타인 데미무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최고의 섹시배우였던 데미무어부터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녹여버린 애쉬튼 커쳐의 섹시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곰같이 큰 덩치
애쉬튼 커쳐는 키가 189cm에 몸무게는 80kg, 발사이즈는 300mm에 달한다. 게다가 브래드 피트의 <트로이>를 보고 ‘몸짱’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운동 삼매경에 빠졌던 그는 곰같이 넓은 어깨에 군살 없는 근육질의 몸매까지 자랑한다.

많은 팬이 곰같이 큰 덩치에 바보스럽게 웃는 모습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한다. 잘생긴 얼굴과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연기에서 빛을 발하는 이유.


훈훈한 얼굴
애쉬튼 커쳐는 최고의 흥행배우인 톰 크루즈처럼 서양인 특유의 이마에서 코로 내려오는 T라인이 선명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높은 이마와 거기에서부터 내려오는 번듯하고 잘생긴 코로 인해 시원스러운 인상을 준다. 게다가 높은 이마 때문에 눈매가 깊어 보여 그윽하고 신뢰감 있는 눈빛을 만들어 낸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애쉬튼 커쳐는 크면서도 균형이 잘 잡힌 코로 인해 전체적으로 대칭이 잘 맞고 안정적인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코는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으로 애쉬튼 커쳐의 매력 포인트도 바로 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두가 따라한다
애쉬튼 커쳐는 이제 전 세계적인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패션 아이콘이기도 한 애쉬튼 커쳐가 일상생활에서 입은 옷들은 패션피플들의 화제가 된다. 게다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인 그는 여성들의 열광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다.

국내에서도 애쉬튼 커쳐를 비롯한 할리우드 꽃미남들의 열풍과 맞물려 서양인처럼 큰 코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균형 있고 높은 코로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고 싶은 남성들이 최근 성형외과를 찾아 적극적인 개선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보통 남성들은 성형사실을 숨기고 싶어 하기 때문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최근 PLA줄기세포(지방줄기세포) 지방이식이 생착율을 90%가까이 높여 실제로 코를 크게 만들어주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시술을 받은 환자들도 이마와 코에 지방이식을 통해 입체감을 주어 이목구비가 뚜렷해져 환자 스스로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그래도 애쉬튼 커쳐의 진정한 매력은 일편단심의 순애보에 있어 보인다. 초반 ‘위장연애’라는 의혹의 소리를 듣고도 2년간의 열애 끝에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게다가 아직 최고의 금술을 자랑할 뿐 아니라 9월14일에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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