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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어머니 “17세에 임신, 시댁에선 김청을 뺏어가려고…” 눈물

2013-12-04 11:07:23

[연예팀] 배우 김청의 어머니가 17세에 딸을 낳아 어렵게 기른 사연을 털어놨다.

12월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청과 김청의 어머니 김도이 여사가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의 어머니는 고등학교 1학년, 만 17세의 나이로 김청을 낳은 사연을 털어놨다. 김청의 아버지는 김청의 어머니와 나이 차이가 많은 동네 어른이었고,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갔지만 양가 집안의 반대에게 부딪치게 됐다.

그러던 중 김청의 어머니는 김청을 임신하게 됐고, 그는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몸을 피했다. 이에 김청 아버지는 힘겹게 임신한 아내를 찾아오기를 반복했지만 김청이 태어난 지 100일 만에 김청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청 어머니는 김청을 데리고 남편이 없는 시댁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댁에서는 김청을 빼앗으려 고된 시집살이를 시켰고 결국 김청 어머니는 무작정 딸을 데리고 도망까지 쳤다.

김청 어머니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김청 어머니 진짜 힘드셨겠다” “김청 어머니를 보니 모성애란 대단한 것 같아요” “김청 어머니 정말 헌신하는 삶을 사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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