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월 개봉 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 언론 시사회 열려

2009-09-27 10:59:54

올 가을 극장가에 따뜻한 청춘의 낭만을 이야기 할 <푸른 강은 흘러라>(감독: 강미자/ 제작: (주)매직드림/ 배급: (주)키노아이DMC)가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강미자 감독과 배우 김예리, 임선애, 류선영이 함께한 이번 시사회는 영화에 대한 열띤 분위기를 증명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푸른 강은 흘러라>는 급속도로 변화되어 가는 연변 속에 살아가며 고민과 방황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열일곱 숙이와 철이의 아릿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로, 각박한 현실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한국 사회 속에 티 없이 순수한 감성을 일깨우는 영화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0월8일 개봉에 앞서 개최된 이번 언론시사회에서는 감독 강미자, 배우 김예리, 임선애, 류선영이 모두 참여하며 촬영을 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미자 감독은 “이 영화는 매우 소박하지만 세상에 말을 걸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푸른 강은 흘러라>를 소개했다. 행복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순수함을 잃지 않는 힘을 보여주고자 한 이 영화는 화려함 속에 갇혀 소중한 것들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 소중한 기억을 일깨워 줄 영화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또한 “장편 영화로는 첫 데뷔작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얘기한 김예리는 관객들에게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흥분된 기분을 감추지 않았고, 뮤지컬계의 베테랑 여배우 임선애와 류선영 역시 촬영은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영화라고 이야기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시했다.

연변을 배경으로 희망과 절망을 겪어나가는 열일곱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슴 울리는 따뜻함으로 그려내고 있는 <푸른 강은 흘러라>는 독립 영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품성으로 오는 10월8일 관객들에게 찾아 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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