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싸이, '작곡가로 컴백, 새출발 해'

2009-09-11 21:13:48

최근 제대해 가수로 복귀한 가수 싸이(박재상 32)가 작곡가로 변신하며 후배 가수들의 작곡가로 참여한다.

자신의 새 앨범은 일단 내년으로 미룬 채 그는 17일 발표되는 이승기의 4집, 10월에 선보이는 아이비의 3집의 작곡, 작사을 하고 디렉팅까지 맡는다. 그리고 언타이틀 출신 작곡가 유건형과 공동으로 작업한 곡들도 있다.

싸이는 이승기의 ‘나방의 꿈’, 렉시의 ‘눈물 씻고 화장하고’와 ‘애송이’등 작사 실력을 뽐냈었으며 ‘새’, ‘낙원’ 등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와 ‘삭제’, 김장훈의 ‘소나기’, 서인영의 ‘신데렐라’등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사하거나 작곡했다.

가수 싸이는 “다시 곡 작업을 해 제자리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아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현재 연말 공연준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컴백으로 이미 녹화를 끝낸 SBS TV ‘김정은의 초콜릿’은 13일날 0시 10분에 방송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종근 기자 freez5@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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