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초미의 관심사' 유재석-전지현 이제 한 식구?

조수란 기자
2009-12-01 08:49:13

유재석·강호동의 소속사인 ‘디 초콜릿’이 전지현 소속사인 ‘IHQ’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디초콜릿은 IHQ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 37.09% 가운데 대부분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기업 실사에 나섰다. 실사가 끝나면 인수와 관련한 세부 사항이 확정될 예정이다.

디 초콜릿은 인수에 성공할 경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한데 모은 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MC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당대 최고의 배우인 ‘전지현’과 ‘조인성’ 등이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솥밥을 먹게 될 경우 국내 최대의 매니지먼트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대 최고의 MC가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에 전지현 등 최고의 배우가 출연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즉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전지현, 조인성 등이 디 초콜릿에서 제작하고 있는 MBC '황금어장', SBS '패밀리가 떴다' 등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디초콜릿 소속 연예인으로는 유재석, 강호동, 고현정, 김용만, 강수정, 김태현, 김태우, 김영철, 노홍철, 박경림, 박지윤, 솔비, 송은이, 아이비, 우승민, 윤종신 등이 있다.

한편 IHQ에는 김수로, 장혁, 한예슬, 전지현, 조인성, 성유리, 차태현, 문희준, 김성은, 데니안. 류승수, 조형기, 박미선, 김신영, 박소연, 엄기준 등이 소속 돼 있다.
(사진출처: 영화 '비열한 거리',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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