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키점프 국가대표 강칠구, 영화처럼 국제대회 동메달

2009-08-16 12:47:09

스키점프 국가대표 강칠구(25)가 2009 국제스키연맹(FIS)컵 국제스키점프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영화 '국가대표'의 마지막 장면처럼 강칠구가 멋지게 점프를 하며 메달을 따낸 것.

15일(한국시간) 독일 오버비젠탈에서 열린 대회 K-95(힐사이즈 106m) 경기에서 1, 2차 합계 203.5점을 받아 토마스 라크너(오스트리아)와 공동 3위에 올랐다고 16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1차전에서는 86.5m를 뛰어 9위에 그쳤던 강칠구는 2차전에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먼 95m를 날아오르며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비인기 종목으로 후원사를 찾지 못해 숱한 어려움을 겪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메달을 일궈낸 강칠구. 그의 선전은 영화의 흥행만큼 가치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강칠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방송팀 kimgmp@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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