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제패한 공포 영화의 바이블 <그루지3>가 수 년간 이어진 저주의 시작을 담은 '원혼의 시초' 동영상을 공개됐다.
일본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주온-극장판>이 할리우드로 넘어가 <그루지>란 이름으로 개봉해 박스오피스1위에 등극하며 미국 공포 영화 팬들을 열광케 한지도 6년이 지났다.
일본, 미국은 물론 한국까지 물들인 '카야코'와 '토시오'의 저주, 그 거대한 원혼의 시초를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일본의 한 저택에서 아내를 무참히 살해 한 후 자살한 한 남자, 실종 후 생사조차 확인이 안 된 어린 아들, 이 비극적 사건 뒤 이어지는 괴 죽음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되는 이번 동영상은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란 의미의 '그루지'의 태생을 말해주고 있다.
일본 공포 영화의 핵 '시미즈 다카시'와 할리우드 호러 거장 '샘 레이미'의 공동 제작 지휘해 시리즈 사상 첫 미국 로케이션 촬영 등 그 면모가 기대되는 <그루지3>는 저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단 한 명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과연 끔찍한 원혼을 잠재울 마지막 방법은 무엇인지, 새로운 희생자들이 맞닥트린 공포의 끝은 어디인지 영화 <그루지3>는 8월27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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