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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박명수 자리의 주인은 바로 나”

2009-10-23 20:46:09

2003년 ‘해피투게더-시즌1’에서 유재석과 함께 공동MC를 맡았던 김제동이 ‘해피투게더’ 박명수 자리는 원래 내 것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과거 ‘해피투게더-시즌1’을 마치고 ‘해피투게더-시즌2’를 들어갈 때, 유재석이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거절했다며 그 때는 유재석의 소중함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것.

또한 김제동은 “그만 둔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며 “그 때 했어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때는 유재석의 소중함을 몰랐다”는 것이 김제동의 설명. 김제동은 박명수를 가리키며 “저기가 원래 내 자린데”하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에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해피투게더-시즌’'의 오프닝 멘트를 재연해 볼 것을 제안했고, 김제동은 즉석에서 박명수와 자리를 바꿔 앉아 오프닝 멘트를 완벽 재연해 주위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제동에게 MC자리를 빼앗기고 게스트 자리로 옮겨 앉은 박명수는 “자리를 옮겼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재치있게 마무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제동 외에도 이선균, 서우, 김태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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