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트루 블러드' 안나 파킨 "나는 양성애자" 커밍아웃

김선영 기자
2014-07-21 14:03:51
리키 마틴에 이어 '트루블러드'의 히로인 안나 파킨도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영국 언론 '더 선(The Sun)' 인터넷 판은 4월2일(한국시간)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True Blood)'에 출연하는 안나 파킨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안나는 동성애자들의 인권단체가 벌이고 있는 캠페인 홍보물을 통해 스스로 커밍아웃을 했다.

안나 파킨은 영화 '피아노'를 통해 9살에 데뷔해 오스카상까지 수상한 실력파 배우로 영화 '제인 에어'에서 어린 제인 에어 역과 '아름다운 비행'에서 에이미 앨든 역을 연기하며 인기있는 아역스타 출신이다. 아역스타로는 드물게 성인이 되어서도 출연 드라마 '트루 블러드'가 미국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확고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9년 8월 '트루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영화 배우 스테판 모이어와 약혼까지 한 상태로 이 같은 안나 파킨의 커밍아웃은 커플의 행복을 기원하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한편 3월31일에는 미국의 섹시 팝스타 리키 마틴이 소문만 무성하던 게이설을 인정하며 "내가 동성애자라는 걸 말할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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