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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라이벌' 주원 "기죽지 않는 당당함이 캐스팅 이유"

2010-06-08 18:44:03

6월8일,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KBS '제빵왕 김탁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윤시윤, 주원, 유진, 이영아, 전광렬, 정성모 등이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를 소개했다.

첫 드라마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찬 주원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사실 부담감이 크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경쟁작인 '나쁜 남자'와 '로드넘버원'은 스케일도 크고 좋은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만의 경쟁력은 풋풋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다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빵도 많이 나온다"며 드라마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김탁구와 대립하는 구마준 역할을 맡은 주원은 "악역이라는 악역은 다 찾아봤다. 몇년 사이에 악역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는데,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악역이 대세더라. 남들과 다른 악역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션을 통해 '제빵왕 김탁구'에 합류한 그는 자신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당당함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미팅할 때나 오디션을 볼 때 긴장하지 않았던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실력이야 부족하지만 긴장하지 않고 기죽지 않았던 것이 많은 도움을 준 듯하다"고 설명했다.

빵쟁이들의 꿈과 사랑, 진한 열정을 다룰 '제빵왕 김탁구'는 김탁구(윤시윤 분)가 제빵명장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가족드라마. 작은 빵 하나로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장년층부터 10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제빵왕 김탁구'는 매회 달콤하고 고소한 빵을 통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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