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기방 앙심정 중고신인 '지상민' 세상에 선보이다!

[연예팀] E채널 드라마 조선첩보 활극 비밀기방 앙심정(극본 이규복, 연출 최도훈)에서 십이지신 처단의 중심에 서 있는 윤극검(권해효)의 오른팔 두룡역할로 열연 중인 지상민은 중고 신인다운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상민은 극 중에서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이리저리 떠돌다 아버지처럼 모시는 윤극검을 따라 앙심정에 들어와 코믹연기부터 강한 연기까지 상황에 따른 여러 색깔의 연기를 보인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무대경험을 믿고 캐스팅했는데 처음엔 적응을 못 해 많이 힘들어 하는 거 같더니 이젠 극의 중심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잘 해내고 있다”며 “처음 계획보다 지상민의 비중이 조금씩 더 커지고 있으며 남은 분량에 강렬한 장면을 많이 할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상민은 “무척 감사한 평가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윤극검 역할로 같이 출연하는 권해효 선배님이 대사 톤이나 연기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신다. 이제 겨우 카메라 앞에서 조금씩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구두로 합의를 보고 지금부터 대본 분석을 하고 있는 영화가 2편가량 있는데 요즘 영화시장이 너무 어려워 묵묵히 기다리고만 있다"고 전했다.

비밀기방 앙심정은 총 13부작 정통사극으로 여현수, 김하은 주연 외에도 명계남, 김주영, 이기영, 권해효, 위양호, 이동훈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으며 이달 20일 총 13부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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