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비밀기방 앙심정 지상민 '두룡이는 남자들의 로망'?

2011-01-14 20:23:11

[연예팀] 배우 지상민이 팔 색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상민은 현재 E채널 정통사극 조선첩보 활극 비밀기방 앙심정(작 이규복, 연출 최도훈)에서 12 지신 척결의 정보통 두룡역할로 열연 중이다.

‘앙심정’ 초반에서 춘화를 그리고자 여장을 한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극이 탄력을 받아갈수록 진지하고 강한 연기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이 "저 배우가 누구냐?" "처음 보는데 연기를 잘한다"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주목했다.

최도훈 감독은 “오디션장에 처음 들어설 때부터 극 중 두룡은 저 모습일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한눈에 느낌이 왔었고 카메라 연기에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확신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상민은 주위의 호평에 대해 "무척 감사한 평가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고 만족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평소에 존경해오던 권해효 선배님께서 연기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이제는 카메라 앞에서 조금씩 여유를 가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상민은 현재는 극단 창작집단 악파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연극판에서는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 극작가로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총 13부작인 앙심정이 끝나면 2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케이블드라마는 선정적이거나 날림으로 대강 만든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싶어 제작진들이 정말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찍고 있으니 좀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앙심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강조했다.

12 지신의 정체가 드러나며 갈수록 흥미를 더하는 비밀기방 앙심정은 총 13부작으로 이달 20일 막을 내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reneevon@bntnews.co.kr

▶ 추운 겨울의 필수 패션! 니트 패션의 총집합!
▶ 男, 메트로 섹슈얼 스타일이 뜬다
▶ 하지원 vs 효민, 같은 옷 다른 느낌
▶ 2011 봄 트렌드 ‘비비드 컬러+포인트 액세서리’
▶ 베이글女 민효린이 선택한 퍼 아이템?
▶ [마지막찬스] 카페 방문만 해도 화장품 세트가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