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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결별 인정'과 '마지막 문자' 현빈 없이 후폭풍 맞으며 '오늘' 촬영中

2011-03-09 13:41:26

[연예팀] 송혜교-현빈 커플의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송혜교가 현빈에게 군대가기 전 마지막 안부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9일 송혜교의 측근에 따르면 현빈이 군입대 하는 날인 7일 오전에 송혜교가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 측근은 "현빈과 송혜교는 쉬지 않고 터진 결별설과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이별을 결심했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꾸준히 문자를 주고받는 등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초 이별을 결심했으나 현빈의 영화와 입대 등 큰 일정이 있었기에 공표를 늦췄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루머에도 결별설을 부인한 것은 만일 사실을 인정할 경우 외부에 노출된 현빈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현빈은 이런 송혜교의 배려에 "짐을 남기고 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고 한다.

8일 송혜교 현빈 양 소속사측은 "두 사람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만나서 조심스럽게 사랑을 인정하며 '공식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다"면서 "그러나, 현빈과 송혜교는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 없게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는 연인 현빈과의 결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영화 '오늘' 촬영에 집중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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