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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서 '유천앓이' 중인 사연 소개돼…네티즌 "공감 100%"

2011-05-24 14:39:05
[문하늘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서 JYJ의 '유천앓이'를 하고 있는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5월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관세청 특집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공항 검색대에서 일하는 문송미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검색대에서 믹키유천을 만나 평소보다 몇 배 공들여 몸검색을 했다는 사연에 MC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문송미 씨는 "저는 이성을 잃고 팔꿈치, 겨드랑이, 허리, 무릎까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나의 믹키유천이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끝났어요? 이제 가도 돼요?'라고. 저는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요. 왜냐면 뒤에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아준수를 봤기 때문이죠"라고 마저 사연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들이 실제로 보면 어떠냐고 물었고 문송미 씨는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후광이 장난 아니다"며 지금 격렬한 '유천앓이' 중임을 인증했다. 또한 MC들이 영상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유천아 안녕? 니가 날 기억 못해도 내가 널 기억해"라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공감 100%다",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저도 이제 인천공항 가야겠네요", "JYJ 세 사람을 다 보다니, 이럴 수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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