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윤복희가 7살 때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7월28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윤복희는 61년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었던 슬픈 과거사에 대해서도 전했다.
스타가 된 이후에도 윤복희 개인의 삶은 쉽진 않았다. 공연 무대에 서기 위해 맺은 계약에는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고, 제대로 피임을 할 줄도 몰랐던 그는 "아이가 생기는 대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늘 회개하고 있다"는 것. 어린 나이부터 학교도 가지 못하고 치열한 생존을 경험해야 했던 그의 고단한 인생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윤복희는 자신이 가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윤복희는 "여태까지 나는 가수였던 적이 없다. 그런데 닉네임이 '가수'라고 하니 내년에 진짜 가수 데뷔 한 번 해봐야겠다"고 말해 촬영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뮤지컬 배우, 영화배우, 무대 엔터테이너로 살며 다양한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그 노래들이 히트되며 가수로 인식되었다는 것.
그러면서도 "가수 데뷔는 오늘 이렇게 인터뷰하며 떠오른 아이디어"라며 "레코딩도 해서 CD도 만들어야겠고,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는 말해 들뜬 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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