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4 파트 1’, 끝나지 않은 진실...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2017-03-10 23:08:51

[연예팀] ‘64 파트 1’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옮기며 두 편의 영화로 선보일 미스터리 범죄 영화 ‘64(감독 제제 타카히사)’ 중 전편에 해당하는 ‘64 파트1’이 3월16일 개봉을 확정,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64’는 1989년 발생한 일곱 살 소녀의 미제 유괴 살인사건, 그로부터 14년 후 공소시효 만료까지 단 1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4년 전과 너무나 닮아있는 유괴 사건이 일어나며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와 관련,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해맑은 미소를 띠며 어디론가 달려가는 일곱 살 소녀 쇼코와 아이를 배웅하는 부모의 모습을 시작으로 14년 전 벌어졌던 사상 초유의 미제 사건의 발단을 보여준다.

부모는 범인이 유괴를 빌미로 요구하는 금액을 전달하지만 결국 차량 트렁크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정마저 고조시킨다.

하지만 사건은 제대로 수사되지 못한 채 14년이 흐르고 공소시효를 1년 남긴 어느 날, 새로 취임한 경찰청장은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자 ‘64 사건’의 재수사를 지시하며 피해자 유족의 집을 방문하고자 한다.

14년 전 ‘64 사건’ 담당 형사에서 이제는 경찰 공보관의 입장이 되어 피해자 유족을 설득하고 언론 기자들과 때론 대립하기도 하는 미카미(사토 코이치). 그는 그 과정에서 사건의 뒤에 무언가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것을 직감,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이에 그의 모습을 통해 14년 전 모두가 그토록 숨기려 했던 비밀은 무엇인지, 또 공소시효 만료를 1년 앞둔 시기에 벌어진 현재의 사건은 단순한 모방 범죄인지 혹은 14년 전 진범이 다시 나타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64 파트 1’과 ‘64 파트2’로 나누어 개봉될 영화의 전편 ‘64 파트 1’은 오는 3월16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