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전국적으로 일몰과 일출이 아름다운 국내여행을 할 만한 5곳을 추천했다.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변산을 경치 삼아 낙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낮에는 갯벌을 걸으며 노랑조개, 동죽, 백합을 캘 수 있는 곳이다.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희고 고운 모래로 된 긴 해안에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최고의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산책로인 마실길은 걷는 재미를 주는 곳이다. 구 마을에는 2009년 개장한 곤충ㆍ파충류 생태 체험장도 있다. 수많은 곤충과 파충류를 전시하고 있으며 나무 곤충 만들기, 찰흙으로 생물 만들기, 갯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당일 코스 : 전주-새만금방조제-부안합구마을-변산해수욕장-전주
1박2일 코스 : 서울-새만금방조제-부안합구마을-변산해수욕장(마실길)-1박-격포해변ㆍ채석강-부안누에타운-내소사-서울
2. 바다와 해변과 어부의 일상을 낚는 고장 '대진 마을'
1,500여 개의 나무계단을 올라 해돋이를 관람할 수 있는 해맞이 공원이 있다. 부근에는 한쪽 날개만 무려 41m에 이르는 발전기들이 자리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가 있고,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우는 불영사계곡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마을 부근 식당에서는 송천강 재첩으로 끊긴 재첩국, 재첩 수제비, 재첩파전 등을 맛볼 수 있다. 마을 내에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야영장이 갖춰져 있으며 2인 1실을 보유한 민박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당일 코스 : 대구-삼사해상공원-풍력발전단지-영덕 대진 마을-대구
1박2일 코스 : 서울-삼사해상공원-풍력발전단지-대진 마을-1박-고래불 해수욕장-울진 불영계곡(불영사)-서울
3. 해지는 서해 바다와 세계적인 수목원이 어우러진 곳 '천리포 일원'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안면도 최대 규모의 꽃지 해수욕장과 테마 해안공원이 있는 꽃지해변 그리고 안면송이라 불리는 소나무가 우거진 자연 휴양림 산책로를 걸으며 삼림욕을 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 수목원'도 반드시 들려봐야 할 곳이다. 총 13,2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12번째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뽑힌 곳이다.
당일 코스 : 서울-태안 만리포해변-천리포 수목원-서울
1박2일 코스 : 서울-태안 노을지는 갯마을-천리포 수목원-만리포해변-1박-꽃지해변-안면도 자연휴양림-서울
4. 물굽이마다 섬들이 들어서는 곳 '통영 연명 마을'
항구와 주변 섬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풍경과 둘러볼수록 감탄을 자아내는 다도해가 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달아공원에서 일출을 보고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한 연명예술촌을 구경할 수 있다. 오징어와 김치를 양념해 맨 김밥과 함께 곁들이는 충무 김밥도 여행의 별미중 하나이다.
1박2일 코스 : 서울-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수산과학관-달아 공원-연명 어촌체험마을/연명예술촌-1박-소매물도-서울
5. 탐라와 벽랑, 신화처럼 펼쳐지는 결혼이야기의 마을 '혼인지 마을'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통 초가 민박 시설부터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탁 트인 제주 경관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름과 수목 속에 어우러진 아름답고 편안한 곳. 올레2코스의 종점 근처에 위치한 혼인지 마을 종합센터에 가면 오뎅탕, 보말국 정식, 성게 해물 국수 등의 간단한 요기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제주 특산품인 귤따기 체험을 즐기고 맛 볼 수 있다.
당일 코스 : 제주-제주 혼인지 마을- 성읍민속마을- 제주
1박2일 코스 : 서울-제주공항-제주 혼인지 마을-1박-신양해수욕장/섭지코지-성산일출봉-성읍민속마을-제주공항-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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