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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교수, 이미지 메이킹 책 '오 마이 이미지' 출간

2012-09-17 18:09:14

[김성률 기자] 국내 ‘이미지 메이킹’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국제대학교 박선영 교수가 이미지 메이킹에 관련된 신간 <오 마이 이미지 (Oh, My Image)>를 출간했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여성정치인의 이미지 메이킹’을 연구한 논문 <여성정치인의 외적 이미지 지각 실태와 기대이미지 연구>를 발표한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서 "아름다움은 가꿀 수 있을 뿐이지만 이미지는 완전히 변화시키고 창조해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드는 과정이 바로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말한다.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하면 보통은 정치인 혹은 작품 속 연예인이나 고민하는 다른 차원의 전문가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사실 전문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말이나 글 이전에 나를 규정하는 것이 내가 보여준 나의 이미지다.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일을 그저 순간의 운이나 요행으로 바란다는 것은 무관심을 떠나 무능함이라고 지적한다.

제대로 된 이미지를 만들려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그리고 그것을 종합해서 총체적으로 적용해 하나하나 각각의 이미지로 구현해줄 컨설턴트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우리가 대선이나 총선 후보, 일류 연예인이 아닌 이상 이런 전문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그런 요구에서 만들어졌다. 바로 하나하나 개별 분야에 대한 이해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메이킹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엮어냈다. 게다가 필요에 따라 해당 분야 하나만 보아도 그 자체로 충분한 유용성까지 갖추었다.

이런 방대한 작업이 가능했던 것은 필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덕분이다. 이미 스킨케어․화장품․ 메이크업․헤어․패션 등 모든 분야의 현장에서 최고의 작업을 진행해온 현장전문가일 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경험을 지식으로 정리해 강의해왔으며, 지금은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론가이도 한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보여지는 순간의 이미지가 갖는 힘에 주목해 이미지 메이킹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한 이미지 메이킹 1세대이기도 하다.

<오 마이 이미지(Oh, My Image)>를 통해 국내 이미지 메이킹의 최고 전문가가 안내해주는 이미지 메이킹의 토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치인, CEO, 아나운서, 연예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이미지 메이킹(PL)을 맡고 있는 저자는 주요 일간지의 ‘뷰티 칼럼리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현재 국제대학교 뷰티디자인계열 메이크업전공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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