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전용버스로 즐기는 인천여행 여름휴가 상품 ‘Best 3’

이현아 기자
2014-08-13 07:43:53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휴가. 어디로 어떻게 가야 ‘제대로 된’ 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 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먼 거리의 바다, 계곡, 섬 등 조금 획일화 된 여행코스가 아닌, 가까우면서도 기억에 남는 이색 여름휴가지에서 올 여름을 멋지게 보내고 싶다.

다양한 여름휴가 상품들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있는 요즘,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휴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행상품 전문 업체 현대마린은 동인천역에서 전용버스로 즐기는 실속 여름휴가 상품 세 가지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상품들은 매일 저녁 동인천역에서 전용버스를 이용해 출발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막힘이 없고 주차걱정 없이 휴가 및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한 번쯤 해볼 만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해피크루즈’는 올 여름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 길을 거닐며 섬 구경은 기본이요, 아빠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낚시도 직접 체험 후 고기잡이와 즉석 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조를 바라보며 맛보는 선상 바비큐뷔페도 준비 돼 있다. 선상레크레이션은 해피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고조시킬 이벤트. 소원풍선날리기, 미니불꽃쇼, 여행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해피크루즈는 ‘지나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남문바위, 삼림욕트래킹코스, ‘환상의 해변’ 이일레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승봉도 패키지 상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최장 해상사장교 인천대교와 인천명소를 둘러보는 ‘인천대교투어’도 인기 여름휴가 상품으로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이 투어는 세계에서 8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 견인차 역할을 한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둘러보는 코스다.

인천대교-영종마시란해변-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관광유람선-팔미도입도관광-종합어시장 등 인천주요관광지를 전용버스로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

인천대교투어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름바다의 낙조, 인천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낙조코스도 운영 중이며,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수상택시도 탈 수 있다.

또한 오후 7시에 출항하는 디너크루즈는 깔끔히 차려진 선상뷔페와 3개국 외국인공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인천대교야경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주말여행, 커플여행 등으로 안성맞춤인 휴가상품도 인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바로 ‘서해의 아름다운 섬’ 승봉도와 백령도 여행이 그 것.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승봉도 관광은 당일여행코스다. 봉황의 자태를 닮은 서해의 비경, 섬 곳곳 아름다운 명소들을 하루 만에 둘러보는 말 그대로 ‘섬 여행’이다.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전체가 모래로 이뤄져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 일품인 사승봉도를 추천한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백령도 여행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곶비행장, 콩돌해안, 두무진을 둘러보는 코스로 명성만큼이나 값진 여행이 될 것이다.

식상한 여름휴가는 이제 그만, 오감만족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올 여름은 특별함 가득한 인천 여름휴가지에서 한여름 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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