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기자] 야후! 코리아는 8월3일 국내 포털 사이트 최초로 도입되는 오픈형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홈페이지의 기반이 된 중장기 사업 전략과 2010년 하반기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야후! 코리아는 기존의 포털 사이트 방식에서 탈피,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기고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도입했다. 새로운 야후! 코리아의 홈페이지는 크게 5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심플(Simple): 초기 연동 설정만 해두면 일일이 외부 사이트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야후!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를 연동 설정해두면, 각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도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 내에서 업데이트된 친구들의 사진과 글을 확인할 수 있다.
◎ 오픈(Open): 야후! 뿐만 아니라 외부 사이트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마이메뉴(My Menu)’ 기능을 이용해서 개인 취향에 따라 야후! 서비스는 물론, 즐겨 찾는 외부 사이트를 최대 25개까지 설정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다.
◎ 글로벌(Global):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글로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 화면에서 타임(Time), BBC 등을 설정하면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
◎ 핫(Hot): 화제의 소식이나 관심 분야의 뉴스를 첫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투데이(Today)’ 서비스는 그 날의 핫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 공. 개인에 따라 평소 뉴스를 더 많이 보는 사용자는 투데이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의 위치를 바꿔서 배치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던 오픈형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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